언론기사 | 중년 여성의 붉으락푸르락한 얼굴, 화난 것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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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09-09-16 00:00 조회3,1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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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의 붉으락푸르락한 얼굴, 화난 것 아니야 홍조, 식은땀, 가슴통증, 가뿐 호흡 등은 40, 50대 중년 여성들이 두려워하는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이다. 하루에 몇 번씩 붉어지는 얼굴을 감추느라 급급하고 쏟아지는 식은땀과 화끈거리는 열기 때문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부채질하기 바쁘다. 물론 지속되는 시간은 단 몇 분뿐이지만 그 횟수가 잦아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 갱년기는 자궁을 비롯해 간, 신장 등의 생식기능이 시간이 지나 점차 저하되면서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되는 시기를 말한다. 때문에 작은 일에도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감정 조절 능력이 떨어져 우울증, 두통, 불면증 등을 호소하게 된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갱년기임에도 불구하고 월경이 지속되거나, 혹 35∼40세 정도에 조기폐경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며 "한방에서는 이런 갱년기 질병을 간기울역증, 월경과기부지증, 연미로경수단증 등으로 분류하여 설명, 치료하고 있다"고 전한다. ▶건강한 갱년기 맞이하기 흔히 갱년기라고 하면 여성으로서의 박탈감을 느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리기 싶다. 하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기 때문에 몸과 마음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인식하여 흐트러진 균형을 찾는데 중점을 둬야할 필요가 있다. 건강한 갱년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작은 실천이 우선되어야 한다. 모임과 만남을 즐겨 감정적으로 조절에 실패해 우울증에 빠져들지 않도록 하고 갑작스러운 홍조를 대비해 얇은 옷을 여러 벌 껴입도록 한다. 더불어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과 생활방식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히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써야 한다. 만약 잠이 오지 않는 경우에는 라벤더, 캐모마일 등의 차나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또한 대두의 이소플라본, 보라지꽃 종자유의 감마리놀렌산, 가리비 조개의 칼슘 등 여성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좋은 성분들을 식품 및 영양제를 통해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이 중 특히 가리비 조개는 칼슘이 38%가 함유되어있어 혈액으로 통해 빠져나간 갱년기 여성의 칼슘을 보충해 준다. 이에 한방에서는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약해진 자궁과 난소의 기능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회복하고 침 치료, 좌훈법, 좌약법을 통해 치료효과를 돕게 된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위로 상승하는 화(열)을 줄이기 위해 제자리 뛰기, 빨리 걷기, 수영 등의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며 "갱년기는 여성에게 제2의 인생의 시작이 될 수 있으므로 부정적, 비관적인 생각을 비우고 알맞은 방법을 통해 치료하는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조언한다. 심해지면 심혈관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갱년기, 적절한 치료와 편안한 마음의 여유를 찾아 현명하게 대처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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