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자궁내막증, 치료를 위해서는 무조건 제거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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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11-16 00:00 조회1,9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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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치료를 위해서는 무조건 제거해야할까? 자궁 안쪽을 둘러싸고 있는 혈관조직이 있는데, 이를 자궁내막이라고 한다. 보통 이는 자궁내에 있어야 하는데 이 조직이 난소나 자궁 바깥표면, 나팔관, 복막 등 자궁 바깥에 생기는 경우도 많다. 이를 바로 자궁내막증이라 한다. 문제는 자궁내막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대학병원의 조사 결과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병원을 내원한 환자는 2002년 1700여명에서 2005년 2800여명으로, 2008년에는 4000명을 넘었다고 한다. 6년 사이 환자 수가 무려 2배가 넘게 급증한 것이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내막증의 경우 10%정도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도 하지만 대부분 생리통이나 부정출혈, 만성 골반통, 성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방치하는 경우에는 불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을 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며 “만약 나팔관에 유착이 된다면 치료를 하더라도 자연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한다. 󰋮 자궁내막증의 치료는 무조건 제거?! 보통 자궁내막증의 치료로는 이를 절제하는 방법이 널리 알려졌다. 모든 병소를 제거하고 전기소작 등의 방법으로 잔여 병변까지 없애주도록 한다. 그러나 이런 수술적인 방법은 환자 본인에게는 체력적, 심리적으로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다. 더우기 수술적인 방법을 이용하더라도 재발의 가능성이 있고 통증 및 관련증상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수술에 대한 선택이 쉽지 않다. 때문에 수술을 급하게 서두르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선해감으로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가기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면밀히 관찰하고 최후의 방법으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자궁내막증의 치료를 위해 생리의 정상적인 배출을 돕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치료를 통해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내막증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연관되어 나타나는 생리통이나 골반통 등을 개선하게 된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그러나 모든 경우에 한방치료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며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나타난 혹의 크기가 5~6cm 미만이고 진행이 빠르지 않은 경우, 관련통증과 생리통이 심하지 않은 경우, 입신을 해야 하는 경우 한방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한다. 자궁내막증의 악화나 재발을 예방하는데 어떤 약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 교정이다. 자궁이 있는 하복부를 최대한 따뜻하게 유지하고 생리 중에는 특히 보온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 음식도 차고 냉한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 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먹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궁내막증의 치료는 무조건 수술적인 방법으로 제거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수술을 한 경우라도 반드시 발병환경과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개선해감으로 재발을 막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궁건강을 지켜내는 것이 좋겠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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