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급증하는 발병률에도 여전히 부족한 인식 ‘설마 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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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1-04-07 00:00 조회1,5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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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EBS ‘명의-여성 통증, 자궁의 경고’에서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등 자궁질환에 대한 내용이 방송되었다. 방송에서 다뤄질 만큼 자궁질환의 발생률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자궁근종의 경우, 15년 동안 환자 수가 무려 5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높아지는 자궁질환 발병률의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에 따른 결혼 연령 증가, 미혼 여성 증가를 꼽는다. 이처럼 발생률 자체가 높아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궁질환에 대한 인식 부족도 문제다. 다음의 세 가지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에 해당된다. “특별한 증상도 없는데 설마 자궁근종이겠어?” 자궁근종은 자각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질환이다. 약 25% 가량의 환자에게서 증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방치해서 크기가 커질 경우 성교통, 만성 골반통, 배뇨곤란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하면 불임의 원인까지 될 수 있어 문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만큼, 평소 생리의 변화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만약 생리량이 변하거니 생리기간이 길어지고 생리통이 심하다면 전문의를 찾아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한다. “이미 치료 받았는데 설마 또 생겼겠어?” 이미 자궁근종 치료를 받은 경우 자궁근종뿐만 아니라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 자궁질환에 다소 둔감해질 수 있다. 치료를 받았기에 자신은 예외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궁을 완전히 드러낸 경우가 아니라면 100% 안전한 치료 방법은 없다고 봐야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적출을 하지 않은 경우 10~15%의 환자에게서 자궁근종이 재발할 수 있다. 이미 치료를 받았다고 해도 종양의 크기가 커졌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6개월~1년을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전한다. “아직 미혼인데 설마 자궁적출 해야 되?” 자궁근종의 검진이나 치료를 꺼리는 대표적인 이유는 자궁적출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특히 미혼이고 아이가 없는 경우, 치료를 위해 자궁을 적출해야하면 어쩌나 섣불리 걱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자궁근종의 치료에 자궁적출만이 능사는 아니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자궁을 제2의 심장이라고 하면서 유지되고 보전되어야 하는 장기로 본다. 이에 자궁질환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스스로의 생활개선과 노력을 통해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골반 내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내복약, 한방좌약, 온열치료, 좌훈법 등을 상황에 맞게 병행하면 자궁의 기능이 회복되는 것은 물론, 재발 예방 등 지속적인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급증하는 자궁질환의 발생률에 비해 이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나 상식은 한없이 부족한 사실이다. 이에 자신의 자궁 건강은 자신이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늘 생리량에 신경 쓰는 동시에 정기적인 검진에도 신경 써야겠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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