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여성의 폐경,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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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1-11-24 00:00 조회1,7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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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나온 유행어가 있다. ‘이게 다 폐경 때문이다’가 그것인데, 폐경이 다가온 여성의 심리적인 변화를 바라본 남성들의 시각을 현실감 있게 그려 냈다는 평이다. 폐경이 오는 여성들은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된다. 그야말로 하루에도 열두 번 감정의 기복을 느끼고, 특히 심리적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안면홍조와 같이 얼굴에 열이 나고 붉어지는 증상을 겪는 이들도 있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고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콧수염이 거뭇거뭇하게 나오는 일 역시 폐경기가 지나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더욱이 폐경은 생리가 끝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이상 생리를 하지 않아 이제 ‘여자가 아니다’는 느낌으로 여성성을 상실했다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여자로써의 인생이 생리를 하지 않음으로써 끝난다는 것이다. 때문에 폐경은 여성에게 있어 긍정적인 이미지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게 된다. ◎ 폐경, 무조건 나쁘다?! 그러나 폐경이 온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특히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과 같은 자궁질환이 있는 여성이라면 폐경을 오히려 반겨야 할 수도 있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근종은 폐경 이후 생리가 없어지면서 자연히 질환의 진행을 멈추고 자궁수축과 더불어 함께 수축하게 되므로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때문에 40대중반이후의 폐경을 앞둔 여성 중 검진을 통해 자궁근종을 알게 된 경우라면 너무 걱정하거나 수술을 고민하기보다는 대부분 자궁건강관리와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경과를 지켜보아도 될 것이다.”고 조언한다. 문제는 폐경기 여성들이 아니라 폐경이 아직 오지 않은 젊은 층의 여성들이다. 이들의 경우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등의 자궁질환이 매달 생리를 하면서 진행되는 질환의 특성상 방치할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되거나 수술, 최악의 경우 자궁적출의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 ◎ 폐경기 아닌 여성들, 자궁질환 특히 조심해야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자궁질환은 경계해야할 질환이다. 더욱이 나이가 젊을수록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하고 세포의 운동능력이 활발하여 질환의 진행이 빨라질 수 있으므로 젊은 여성들이라면 정기적인 자궁검진 및 매달의 생리변화에 관심을 기울여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의 발생을 항상 경계하는 것이 좋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평소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자궁 내 어혈이 뭉치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자궁질환 검진을 받는 것도 좋다.”며 “생리통, 생리불순과 같은 자궁질환 관련 증상이 느껴지는 경우에도 빨리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전한다. 폐경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거치게 되는 과정이다. 대부분 이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자궁질환에서만큼은 폐경은 나쁘지 않다는 점을 위로삼아 보는 것은 어떨까. 또한 폐경이 아직 오지 않은 여성들이라면 반드시 자궁질환에 유의하여야 함을 잊지 말아야겠다. 마지막으로 폐경은 인생의 끝이 아닌 제 2의 인생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좀 더 긍정적이고 즐겁게 맞이해 가야 하겠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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