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단 음식도 좋지만 자궁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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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2-09-06 00:00 조회2,2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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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커피전문점에 가면 커피뿐만 아니라 커피 맛을 더해주는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다. 디저트 종류도 매우 다양해져 이전에는 케이크, 베이글 정도였다면 요즘에는 타르트, 와플, 컵케이크까지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접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디저트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카페도 속속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눈과 입을 만족시키는 약속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디저트 문화의 이러한 증가세는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위 메뉴들의 주 소비층인 여성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디저트에 많이 함유된 설탕이 자궁 종양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연구 사례를 통해 밝혀진바 있다. 스웨덴의 한 의대 연구팀에서 설탕과 자궁 종양 발병률 사이의 연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비스킷과 케이크, 빵 종류를 일주일에 4회 미만으로 먹은 여성이 자궁암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33%나 더 높았다고 한다. 설탕을 많이 섭취할수록 인체의 에스트로겐 분비가 촉진된다. 이는 자궁 내막 세포의 과대성장을 부추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꼭 자궁이 아니더라도 설탕의 과다 섭취는 암과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물질인 체내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최근 20~30대 젊은 자궁질환 여성들의 증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자궁암뿐만 아니라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위에서 언급한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습관부터 돌아보는 것이 좋겠다. 자궁질환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따뜻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다. 차거나 냉한 성질의 음식부터 시작해서 냉수욕, 찬물샤워, 찬물로 머리감기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아랫배는 핫팩 등으로 늘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체중 증가로 인한 하복부비만 또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비만이 자궁의 원활한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체중관리나 복부지방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만약 자궁질환이 발병한 경우라면 보존적 치료 방법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자궁을 적출하지 않고도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에 맞춰 내복약, 침, 뜸, 한방좌훈, 한방좌약 등의 방법을 통해 자궁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좌약 형태의 약을 직접 질에 삽입하는 한방좌약 자경단은 약효가 환부인 자궁으로 전달되어 내복약의 치료효과를 높여 줄뿐만 아니라 소화기가 약한 여성들의 경우에도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요즘 젊은 여성들에게 점차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자궁질환, 평소 식습관, 생활습관만 잘 관리해도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20대부터 1년에 한 번씩 자궁검진까지 받는다면 금상첨화다. /기고자 :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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