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심한 생리통, 약보다 중요한 건 자궁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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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2-10-08 00:00 조회2,0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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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자궁내막증을 앓는 여성은 성적으로 매력적인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의 연구 내용에 의하면 매력적인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으며 이 호르몬은 자궁내막증의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언제까지나 연구결과일 뿐이다. 설령 정말이라고 해도 매력적인 여성이 되기 위해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통증을 감수할 여성들은 없을 듯하다. 이에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등의 자궁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이라면 특히 이러한 자궁질환에 관심을 갖고 미리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한 달에 한 번씩 체크하는 자궁건강= 자신의 자궁 건강을 체크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생리통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다. 개인에 따라 생리통의 양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아랫배가 쥐어짜는 듯이 심한 생리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없는 듯 지나가는 이들도 있다. 보통의 경우 진통제로 생리통을 완화시키고자 한다. 심한 경우 하루에 3번 이상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진통제를 먹고 통증을 간신히 참아내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심한 생리통이 자궁 건강에 켜진 빨간불을 대신하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화 여성미한의원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일상생활에 무리가 갈 정도의 심한 생리통도 그러려니 하며 넘어가고 있다”며 “생리통을 방치하는 것은 불임이나 자궁질환의 위험으로부터의 자궁건강까지 방치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궁은 폐경이후에도 유지돼야= 만약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이 발병했다면 자궁이 정상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조절해주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수술을 서두르거나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궁을 적출하는 상황은 더욱 신중해야한다. 자궁은 폐경 이후에도 여성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장기인 만큼 보존적인 치료가 바람직하다. 자궁근종을 비롯한 자궁난소질환 및 생리통의 한의학적 치료 방법에는 개개인의 자궁건강에 맞는 내복약과 더불어 침, 뜸, 한방좌훈요법 등이 있다. 더불어 좌약 형태의 한방좌약 자경단, 한방좌약 요실단은 환부로 약효를 직접 전달해주는 외치법으로 사용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환부에 약효를 전달해줌으로써 치료효과를 돕고 높여가는데 효과적이다. 조선화 여성미한의원 원장은 “한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평소의 생활습관을 다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특히 피임약, 항생제, 진통제 등을 임의로 복용하지 않도록 하며 생리 시에는 평소보다 충분한 안정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한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은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충분히 보존적인 치료방법으로 치료 가능하며 이후의 임신과 출산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에 미리미리 자궁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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