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가 탈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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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05-09-14 00:00 조회1,6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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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가 탈모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미국의 월 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탈모에는 임신, 스트레스, 수술, 호르몬 변화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체중감소에 의한 영양결핍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지적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머리가 빠진다는 것은 다이어트 업계가 쉬쉬하고 있는 비밀이라고 말했습니다. 피부과전문의들은 철분, 아연, 마그네슘, 단백질, 필수지방산, 비타민A,B,D 등 여러 가지 영양소의 균형이 깨지면 탈모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머리가 빠질 것이 걱정돼서 다이어트에 의한 체중 줄이기를 망설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단기간에 식사를 급격히 줄이면 영양결핍과 급격한 체중감소가 우리 몸에 스트레스를 일으켜 모발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대사변화가 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칼로리는 줄이면서도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 체중을 서서히 줄여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단백질과 철분 결핍이 올 수 있는 채식 위주의 식사나 채식을 외면한 고단백 황제다이어트는 모두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강의 사람의 경우 모발은 두 달마다 1인치(2.54cm)씩 자란다. 모발은 3단계의 라이프 사이클이 있어서 2-5년간의 성장단계에 이어 활동이 줄어드는 6주간의 제2단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3-5개월간의 휴지기가 이어집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머리가 빠지고 새 머리가 나게됩니다. 휴지기에는 모낭이 약 15%씩 돌아가며 활동을 쉬게 됩니다. 그러나 영양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오면 이러한 모발의 성장주기가 흐트러지면서 성장단계에 있는 모낭들이 너무 빨리 휴지기로 들어가 매일 빠지는 머리카락이 20-30% 늘어날 수 있습니다. 급격한 다이어트에 의한 탈모는 대개 일시적인 것으로 2-6개월 지속되며 다시 균형된 식사로 복귀하면 모발성장은 서서히 정상으로 회복된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도 모발은 "혈지여"라하여 머리카락은 인체의 영양분이 혈액으로 만들어진후 형성되므로 체내의 영양이 부족해져 혈액이 부족하면 자연히 탈모가 나타나게되는 것입니다. 다이어트와 성형, 외모에 치중하면서 우리나라 여성들 실제 건강을 잃어가는 경우를 많이 보게됩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건강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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