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할수록 제왕절개 분만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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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04-06-09 00:00 조회1,6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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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여성은 제왕절개 분만율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박지현 교수팀은 최근 첫 아이를 분만한 1242명을 산전 체질량 지수(BMI=㎏/㎡)에 따라 저체중군(BMI 18.5 미만), 정상체중군(18.5~22.9), 과체중군(23~25), 비만군(25 초과) 등 4그룹으로 나눠 제왕절개 빈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저체중군 12.6%, 정상체중군 25%, 과체중군 35.3%, 비만군 52.4%로 체중이 높을수록 제왕절개율도 급격하게 높아졌다. 조사 대상 전체의 제왕절개 비율은 25.14%였다. 각 체중군의 태아 몸무게는 저체중군 3222g, 정상체중군 3328g, 과체중군 3402g, 비만군 3418g으로 큰 차가 없어 태아 몸무게와 상관없이 뚱뚱할수록 제왕절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는 “분만시 태아가 내려오는 산도(産道) 주변의 과다한 지방이 자연분만을 어렵게 하는 데다, 과체중이나 비만 여성은 임신 중독증이나 임신 중 요로감염, 태반 질환 등의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자연히 제왕절개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도 비만한 여성의 경우 자궁과 골반내에 지방과 노폐물(어혈과 담음)이 축적되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자궁근종, 불임, 생리통 등 다양한 자궁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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