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적절한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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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06-11-17 00:00 조회1,6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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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몸은 움츠려지고 마음먹었던 운동을 지속하기에도 게으름이 유혹하기 십상이다. 운동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한 생활의 활력소. 걷기와 조깅, 등산 등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뚝 떨어진 기온 속에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 입으로 호흡말고 코로 숨쉬어야 = 날씨가 추워지면 그만큼 준비운동도 길게 할 필요가 있다. 맨손체조와 스트레칭으로 10~20분 정도 평소보다 길게 하고 운동을 하고 땀이 날 때에는 정리운동으로 맨손체조를 5~10분 정도 하고 실내에 들어와 몸을 식혀야 피로 회복도 빠르고 감기 등에 잘 걸리지 않는다. 운동할 때에는 열과 체액 손실을 적게 하기 위해 입보다 코로 숨을 쉬는 게 좋다. 겨울철 운동에 가장 고려해야 할 점은 통기가 잘되며 몸을 따뜻하게 해줄 운동복이다. 땀이 잘 흡수되고 통풍이 잘되는 얇은 옷으로 여러 벌 입고 운동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 체중을 줄이기 위해 두꺼운 옷이나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하면 땀은 잘 흡수되지만 열이 잘 발산되지 못해 체온 조절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운동 효과도 떨어뜨린다. '규칙적'인 운동에 얽매여 아침 운동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고혈압이나 협심증 등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추운 아침에 운동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 걷기는 3㎞ 내외로 일주일에 3~4회 = 가장 기본적인 운동이라 할 수 있는 '걷기'는 산소섭취량 증대, 심장기능 강화, 신진대사 촉진, 병에 대한 저항력 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준다. 가장 안전하면서 간단해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기도 하다. 잘못된 걸음걸이는 근육과 신경, 골격 등에 무리를 줘 통증을 유발한다. 상체를 뒤로 젖히고 걷는 사람은 허리디스크 위험이 있으며 등을 구부정하게 걷는 사람은 목이나 어깨를 다칠 염려가 있다. 가슴부위를 앞으로 내밀거나 들어올리고 걸으면 몸무게가 뒤꿈치로 쏠려척추와 허리에 무리를 주며 무릎을 지나치게 곧게 펴고 걸으면 다리 근육이 약해질 수 있다. 평발인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발목 안쪽이 마주 향한 휘어지는 자세는 허리와 목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된다. 걷기 운동은 걷는 속도보다 지속 시간이 더욱 중요하다. 대략 45분 이상, 거리는 3㎞ 내외를 일주일에 3~4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인과 질환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의 경우 유산소운동으로 걷기를 권장하는데 주로 자궁이 위치한 골반의 순환을 도와주는데 효과적이다. 날씨가 춥다고 운동을 게을리하거나 미루지 말고 가능한 규칙적인 시간을 가지고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치료못지 않게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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