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건강하게 삽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성美 작성일05-01-12 00:00 조회1,614회

본문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해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은 ‘건강하세요’였습니다. 새해가 되면 주변을 둘러봐도 건강을 위해 금연 금주에, 나쁜 생활습관을 고치고 운동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작심삼일(作心三日). 길어야 작심열흘이 대부분입니다. 이 때쯤 흔들리는 자신의 결심을 되돌아보며 건강전략을 새롭게 짤 수 있는 방안을 알아보겠습니다. # 걷기등 일상생활을 운동하듯 #내 몸을 즐겁게 하는 운동을 선택하자. 첫째, 운동 목표를 구체적으로. 뱃살 제거냐, 몸짱 만들기냐에 따라 운동법이 달라집니다. 둘째, 일상생활을 운동하듯. 헬스클럽에서 30분~1시간 뛰었다고 나머지 시간은 아무렇게나 보내도 된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운동하지 않고 보내는 나머지 23시간도 똑같이 중요합니다. 헬스클럽에 가지 않고도, 일상생활에서 얼마든지 운동을 하며 지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차를 몰기보다는 가급적 대중교통수단을 많이 이용하고, 건물 안에서는 되도록 에스컬레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합니다. 지하철 역에서 열차를 기다릴 때도 플랫폼에서 왔다갔다하며 기다립니다. 셋째, 운동과 친해져야합니다. 정말 내가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운동이 과연 무엇인지 충분히 알아본 후 시작합니다. 폭식·야식 등 식습관도 바꿔야 합니다. #잘못된 식습관을 바꾸면 다이어트가 보입니다.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되 섭취 열량을 줄여야합니다. 우선 며칠간 식사 내용을 적어본 후, 밥, 어육류, 채소, 우유 등의 식단 균형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편중된 식사를 한다면, 부족한 식품은 보완하고 과잉섭취 식품은 줄여야 합니다. 또 식사 중 열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는 경향이 있다면, 이를 영양상으로 대등한 저열량 식품으로 바꾸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삼겹살이나 갈비 대신 생선구이를 먹는 것입니다. 또 흰쌀밥 대신 현미밥, 잡곡밥을 먹으면, 같은 열량을 섭취하더라도 추가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둘째, 비만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식습관을 찾는것입니다. 아침을 거르고 밤에 폭식하는 경향이 있다면, 하루 세 끼를 챙겨 먹고 야식을 삼가도록 합니다. 과자, 음료수 등 간식을 자주 먹는 사람은 간식량을 줄이고 대신 과일과 물을 먹습니다. 하루 섭취 열량을 10%만 줄여도, 한 달에 1~2kg의 체중 감량이 가능합니다. 패치·껌 이용, 금연에 도전합니다. #금연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맙시다. 우리나라 인구의 5분의 1은 금연 실패자입니다. 흡연자들은 지금까지 담배를 피웠어도 아직 큰 병에 걸리지 않았으니, 내일도 괜찮으려니 생각합니다. 그러다 막상 폐암 진단을 받고 그제서야 담배를 끊지만, 불행하게도 폐암 환자의 80%는 3년 이내에 사망합니다. 폐암진단을 받은 뒤엔 금연해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아직 폐암에 걸리지 않았다면, 행운에 감사하면서 담배를 끊으라고 강력하게 권합니다. 야채류 섭취로 혈관 깨끗하게 #유산소 운동으로 콜레스테롤를 관리합니다. 우리 몸은 20대가 넘으면 모든 혈관이 노화하기 시작합니다. 동맥경화증은 혈관을 일찍 늙게 만드는 요인들, 과다한 흡연,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의 동맥경화증 유발인자에 빈번히 노출됐기 때문입니다. 이런 요인들이 있으면 심근경색증 빈도는 2~3배나 증가합니다. 특히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은 포화지방산 섭취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육류의 기름기 닭껍질 버터 소시지 베이컨 치즈 크림 등은 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섭취를 줄이고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 올리브유 등으로 대체하도록 합니다. 대신 신선한 채소나 과일 잡곡 현미 콩류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규칙적으로 30~40분씩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권장됩니다. 암 조기검진이 암 예방 지름길 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조기발견입니다. 생활습관 개선은 20대 이하나 가능하고, 사실 습관을 고친다는 건 너무나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30대 이후에게는 암 조기발견이 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 방법이될 수 있습니다. 암 조기발견은 개개인의 생활습관에 따라 달리 적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B형간염 항원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간암 발병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규적으로 초음파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과거 위궤양을 장기간 앓았던 사람은 위암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놀리에 감염돼 있다는 증거이므로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체 암의 3분의 2이상은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6대암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들 6대암 가운데 폐암을 제외하고, 나머지 암은 조기발견만 이루어진다면 100%완치가 가능한 암입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80%이상은 극복이 되며, 암 사망의 50%는 줄일 수 있습니다. 한의학의 치료원리도 "병이 걸리기전에 미리 예방하고 치료한다"는 원칙을 중시합니다. 즉 예방의학적인 개념이 강하고 실제 병이 걸리지 않도록 하기위해서 주변환경과 식생활의 개선, 적절한 운동, 긍정적인 사고 등의 비약물적인 요법들이 오히려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되는 것입니다. 올 한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