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시기 문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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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희 작성일13-05-24 14:33 조회1,1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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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체크하다보니 우울해지네요..ㅋㅋ
자궁선근종, 내막증이 있습니다.
생리통은 무지 심하구요, 결혼4년차 아직 아기는 없습니다.
생리주기는 28정도구요, 생리통이 너무 심하여... 앓은지는 10년정도 되엇구요,
시험관도 해보고 햇는데 아직 아기님이 오지 않고 있네요,..
선근증 혹은 5cm 정도입니다.
다음달 휴가내서 선근증 수술을 할 예정입니다. 개복으로 할꺼구요.
운동도 열심히 하겠지만.. 한의원에서 침이나 뜸같은것도 병행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수술하고 바로는 안되는걸로 알고 잇는데.. 얼마나 지나야 치료를 시작해도 될지 궁급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치료시기 문의합니다.

네.

수술후 자궁건강 잘 회복하셔서 바라시는 건강한 아기를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자궁선근종과 자궁내막증의 발병환경과 원인은 한의학적으로 대동소이합니다. 즉 매달 정상적으로 질을 통해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이 자궁내막증이며 자궁내에 정체되어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 벽이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이 자궁선근종입니다.
두 가지 질환 모두 생리통이 심하며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자궁선근종의 경우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게 되므로 시험관을 통해 수정된 아기를 자궁내에 이식한 뒤라도 자궁이 생명체를 품어 열달간 유지하기에 부적절한 경우로 인해 실패하게되는 것입니다..

하여 수술로 주변혈관을 차단해 선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는다하여도 근본적으로 자궁선근종이 유발되게된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주지 못할 경우 생리와 임신 등의 자궁의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해 가는데에 어려움이 있게됩니다..

한방치료의 경우 발생한 혹자체를 공격하거나 수축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환경 및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혹으로 인해서 굳어진 자궁벽을 부드럽게 연화시키게 되며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혈을 배출케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을 막고 생리통 및 관련증상을 개선해가게 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라면 자궁이 수행하여야 할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 또한 함께 높여가게 될 것입니다.

수술을 계획하고 계실 경우라도 수술후 조리와 회복을 도와 자궁이 건강한 생리와 임신 등의 역할을 수행해갈 수 있도록 기능적인 회복의 시간과 노력은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한방치료시기는 수술후 퇴원기간이 지나 바로 가능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약물치료와 더불어 침과 뜸 등의 치료를 병행하신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계획하시는 임신에도 도움을 주게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수술후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자궁건강회복과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을 도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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