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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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선화 작성일13-04-29 17:06 조회1,7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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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생리통이 심하고, 생리양도 너무 많고, 부정출혈이 있어 진료를 받았는데
자궁선근종이라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주 많이 심하지 않았는데,
자궁내막이 많이 두껍고 용종이 몇 개 있다고 해서
자궁경 수술을 했습니다. 자궁내막 긁어내고 용종제거 수술....
그런데 수술 후 며칠 후 (1주일 되기 전에) 제가 무거운 박스를 마구마구 들고 옮기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팔꿈치 등 팔이 무지하게 아픕니다.
자궁 긁어내는 등 자궁관련 수술 후 산후조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조심하라고 들었는데, 제가 너무 빨리 무거운 것을 막 들었나요?
생수통을 못 들 정도로 팔꿈치가 아픕니다.
정말 관절에 이상이 생긴 건지 염려도 되구요. 수술 전에는 팔이 아픈 적이 없었거든요.
이런 수술 후 주의해야 할 점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한방에서 어떻게 치료를 하는지도...
그럼 구체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항상 수고하세요. 감사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수술 후 관리

네.

답변이 늦어져셔 죄송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자궁내막이 두껍고 내막에 위치한 용종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은 소파수술과 동일합니다.
즉 유산의 상황에 준한 조리와 회복이 필요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출산을 한 뒤에 산모는 100일간 산후조리를 통해서 임심전의 상황으로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을 회복하게 됩니다. 그러나 유산을 한 뒤에는 대부분 이러한 조리와 회복의 과정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후 각종염증을 비롯한 생리통, 생리불순, 산후풍(관절의 통증), 자궁근종이나 선근종 등의 자궁질환의 악화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여 소파수술이후에도 최소 2-3주간은 산후조리를 하듯이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차고 냉한 환경을 주의하며 미역국도 열심히 끓여드시고 안정과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우기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자궁선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을 가지고 계신 경우에는 충분ㅊ못한 자궁회복과정을 통해서 자궁골반내의 환경이 악화될 경우  생리통이 진행되거나 질환이 악화 될 가능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소파수술이후의 조리와 회복과정을 통해서 관절의 통증 및 약화된 자궁내막을 정상적으로 복구하는 과정도 필요하며 나아가서는 자궁선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자궁스스로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컨트롤해 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하여 가능하시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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