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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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자 작성일13-04-18 09:02 조회1,053회본문
수술끝나고 나서 호르몬주사를 이달 맞았습니다~ 이걸 6개월동안 맞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 주사가 갱년기증상이랑 비슷해서ㅜ 손이 떨리고 홍조를 띠고. 피가 비추면 바로 병원에 가서 또 주사를 맞아야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제 한번 갔다왔는데요.
여건상 그렇게는 자주 못할거 같아 ㅜ 한방치료를 해보고 싶은데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
그리고 제 동생은 전남에 있는데요~~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주사치료를 중지하고 한방치료 받는것도 낫지 않을까합니다만 제 생각이 잘못된것일까요??
언니로써 너무 걱정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 치료~~
네.
자궁내막증은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으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혹이 발생해서 진행되게된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며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보통 양방에서는 수술후 바로 생리를 시작하게 될 경우 재발을 우려하여 수술당시의 주변장기와 유착관계 및 임신여부 등을 고려해 3-6개월정도 호르몬주사를 통해서 인위적으로 폐경과 유사한 상태를 만들어 생리를 나오지 않게함으로 수술이후의 상처회복을 돕고 재발을 미루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동생분의 경우처럼 난소기능의 노화로 인한 갱년기증상으로 힘들어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갱년기증상으로 힘들어 호르몬치료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수술이후의 상황을 판단해 호르몬치료를 권유하신 상황이니 3개월 정도 컨디션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호르몬주사는 자주 맞는것이 아니며 한 달에 한 번씩 맞아 조절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혹여 갱년기증상으로 많이 힘들어해 호르몬치료를 유지하지 못하실 경우라면 약해진 난속기능회복과 정상적인 생리배출과정을 돕게 되는 한방치료를 이어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호르몬료치를 마무하신뒤라도 다시 생리를 하게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니 근본적인 자궁골반내의 환경개선과 건강한 생리배출과정을 위한 치료의 시간은 필요할 것입니다.
수술은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가능한 재발을 막고 건강한 생리배출을 통한 기능적인 건강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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