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근종에관한 문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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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ㅠㅠ 작성일13-04-03 10:08 조회911회본문
어머니 나이는 49세이고 폐경기는 아직 안오셨어요.. 자궁선근종이라서 생리때마다 너무 아파서 고통을 받으셨는데
혹이 2개라고 하더라구요.. 3.5cm 5cm......동네 산부인과..대학병원에서도 다 수술을 권유하시더라구요..하지만 왠만하면 수술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찾아보니까 호르몬치료로 통증을 없애서 폐경이 되면 자연스럽게 자궁선근종이 없어 진다고 하던데
궁금증1. 그렇게 하여서 폐경기까지 기다리는게 수술칼대는거보다 훨씬 낫지 않을까요..자궁도 안없어지고..
왜냐하면 어머니가 지금도 아버지의 무관심으로 사랑이 부족해 우울증을 조금 앓고 계신데 나중에 더 우울증이 심해질까봐 너무 걱정입니다..가족의 관심이 필요한 것이겠지만, 수술을 최대한 안했으면 좋겠는데,
궁금증2. 자궁선근종으로 수술을 꼭 해야 하는 것인지, 수술을 안하고 폐경기까지 호르몬치료로 기다리는거하고
수술을 하여서 자궁을 전부들어내는거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궁금증3. 그리고 난소를 1개만 남겨둔다고 하는거 같은데 왜 2개다 안남겨두거나 2개다 제거하지 않고 1개만 남겨 두는 것인지 차이는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방법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의학적 지식이 없어서 너무나 궁금합니다..
선생님 저희 어머니 도와주세요.. 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선근종에관한 문의입니다.
네.
어머님의 건강으로 걱정이 많으시군요.
일반적으로 자궁선근종을 수술하데 될 경우 혹의 크기와 그로인해서 자궁이 커진 정도와 난소의 침범정도를 살펴 수술시 난소를 남길지 아니면 함께 제거할지를 결정하게됩니다.
일반적으로 양방에서도 난소는 수술후에도 호르몬을 분비하고 조절하게되니 가능하면 유지하려는 쪽으로 수술을 하게됩니다.
산부인과적인 개념으로 보면 자궁선근종의 경우 정상적으로 폐경이 다가오게되면 생리가 없어지면 자궁이 수축하게되고 이와 함께 자궁선근종도 줄어들게되어 큰 문제가 없습니다.그러나 폐경의 시기를 조절할 수 없으므로 만일 자궁선근종 인해서 나타는 생리통이나 출혈등의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를 받게 될 경우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줄여 폐경과 유사한 상태를 만들거나 폐경을 앞당기는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의학적으로 볼 때 인위적으로 혹을 줄이거나 생리를 조절하는 과정은 그만큼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 및 오장육부의 건강과는 무관하며 오히려 인위적인 노화과정으로 갱년기와 폐경으로 인해서 몸이 힘들어지거나 정상적으로 힘든 시기를 격게 되는 경우도 있어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
오히려 한방에서는 자궁선근종이 발병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 자궁을 비롯해 주변색식기능을 황성화시킴으로 스스로가 생리를 조절하고 회복해가면서 자궁의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고 이 과정에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생리통 및 연관증을 개선해가면서 건강하게 폐경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현재 우울증도 앓고 계시다면 인위적인 호르몬요법으로 갱년기증상이 진행되면 더욱 힘이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어머님을 모시고 함께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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