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과 불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송주영 작성일13-03-28 14:20 조회991회본문
저는 경북에 살구 있구요..결혼한지는 4년 되었구요..
아직도 임신한번 되어 본적이 없네요..
2년 전부터는 불임병원에 다니기 시작해서 약간의 자궁후굴과 선근종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인공시술2번 시험관3번을 하였지만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정자 , 난자 상태는 좋다구 하시는데 문제는 위와 같은 증상으로 착상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아는지인분께서 소개시켜준 한의원에가서 한약도 먹어보았지만 생리통은 여전히 심했구요..
치료방법이 있어서 임신만 가능하다면 한 번 방문하구 싶습니다..치료방법은 한약만 먹는건가요..?
몇재정두 먹어야하구 비용도 궁금합니다..그리구 토욜일에 방문 가능한지도 알구싶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과 불임
네.
자궁선근종의 경우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더불어 자궁자체가 굳어지고 커지게 되면서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됩니다.
일반생리통양상과 달리 자궁선근종으로인한 생리통의 경우 진행되면서 통증기간이 점차 길어져 생리기간외에도 전후 7-10일전부터 생리후7-10일까지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게 될 경우 자궁을 적출하게되는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즉 자궁선근종으로인한 생리통정도가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정도를 가늠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자궁선근종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자연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이 어려워 상담자의 경우처럼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을 시도하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의학적으로 정자와 난자의 수정에서 착상까지지는 가능하지만 중요한 것은 착상이후 열 달간 자궁내에 잘안착해서 유지될 수 있도록 자궁내환경의 안정과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특히 자궁선근종의 발병원인을 한의학적으로 보면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가 차고 냉한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등의 원인으로 자궁골반내로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하지 못함으로 정체되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한방치료의 과정 또한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하고 혹으로 인해서 굳어진 자궁벽을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는 과정을 통해서 임신의 성립과 유지의 과정을 돕고 생리의 정상적인 배출을 돕게됩니다.
그러므로 임신을 위해 앞으로만 달려가기 보다는 정싱적, 신체적으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추스려 다음의 건강한 임신을 준비해갈 수 있도록 기능적인 안정과 자궁내환경개선을 위한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토요일에도 진료가 가능하나 직장여성이나 지방환자분들의 경우 주말을 주로 이용하시게되어 혼잡할 수 있으니 2-3주전 미리 전화로 예약후 방문해 주세요.
아무쪼록 한방치료가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해 원하시는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와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치료는 개개인의 자궁건강정도 및 생리상황, 체질 등을 고려한 내복약과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어혈을 풀고 혈액순환을 돕게되는 한방좌약이 병행됩니다.
- 이전글자궁근종 치료 관련 13.03.28
- 다음글난소낭종 1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