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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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산에서 작성일13-03-07 12:05 조회1,1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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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9세로 현재 불임진단으로 시험관 시술 1회를 하고 실패. 두번째 준비를 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생리통 증세는 워낙 오래되어서 생리 1~2일은 통증이 심해서 ( 밑이 빠지는 느낌과 아래배가 쿡쿡 찌르는 느낌 등등)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산부인과에 진단을 받아보니 갑작스럽게 일어난 생리통이 아니니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복용하라고 처방해주더군요. 그때부터는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현재 결혼 4년차인데 결혼하고 나서 생리혈이 덩어리가 크게 져서 나오더군요. 조그마한 덩어리들은 간혹 생리기간에 있었지만, 시험관 준비를 하면서도 덩어리혈이 빠지는 바람에 산부인과 선생님께 문의했더니 내막은 깨끗하다고 했습니다.
제가 불임진단 받은 원인은 양쪽 나팔관 폐쇄입니다. 자궁내막인지 근종인지는 모르겠으니 퓰립이 조금 있는데 크기가 작아서 그렇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요즘 들어 유방이 아프고 배에 계속 통증이 지속되고(생리전 현상, 생리가 끝난지 15일 정도 되었습니다.) 요통이 심합니다. 일단 산부인과에 검사를 하러 가겠지만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증상이 자궁근종에 가까운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불안합니다.
항상 배가 차서 익모초환도 먹고 하는데 나아지는 기미는 별루 없네요.
양약에서는 시험관 하기전에 한약을 끊고 오라고 합니다.
여기는 울산인데 제가 울산 거주가 오래되지 않아 잘 하는 한의원을 알지도 못하고,서울까지 다니면서 치료를 받을 형편도 안됩니다. 혹시 울산 연계하는 한의원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시험관준비

네.

임신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것 외에도 착상후 열 달간 자궁내에 잘 안착해서 유지하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특히 시험관이나 인공수정 등 인위적인 임신을 시도할 경우라면 고르게 다듬어져 있고 가꾸어진 자궁에 수정란이 착상될 수 있도록 자궁내환경이 안정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험관의 성공률은 30%정도내외입니다.
일반적으로 성공률이 높지 않은이유도 임신의 성립에 중점을 둔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험관시술을 하기위해서 받게되는 전단계의 조처들은 자궁과 난소의 입장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건강한 자궁에 씨앗이 뿌려질 수 있도록 준비와 시간이 필요할것입니다.

현재 복부통증이나 요통 등은 물론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 자궁질환으로인해서도 유발되지만 검진상 아무런 이상이 없이도 기능적인 문제로 나타나기도합니다.
즉 근종을 우려하기보나는 평소 생리통이 있어왓던 환경과 원인을 개선하고 처음시험관이후에 조리와 회복의 시간이 부족했음이 더 큰 이유일듯합니다. 일반적으로 시험관을 준비하는경우 3개월정도 한의학적으로 자궁내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임신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치료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저희 한의원의 경우 아직 지역과 연게되지 않아 마땅히 추천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다만 치료하실 경우라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원하셔서 경과를 보게 되니 진료와 내원에 큰 어려움은 없으실 것입니다.
바라시는 자궁건강회복을 통해서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을 도와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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