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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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혜진 작성일13-03-13 14:46 조회822회본문
현재 미혼이고 나이는 33세 입니다.
근종이 있는지 알게 된건 2년 정도 되었구요..
그 당시만 해도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안심했었습니다.
생리양이 많아져서 다시 검사를 받았더니(2개월 전)
크기가 많이 커졌다고 합니다. (5cmx6cm)
큰병원 가서 다시 검사받으라는 얘기 듣고는 겁나서 아직 못가봤어요..
생리통은 그리 심하지 않고 양은 많은 늘었어요..
수술하기는 그렇고.. 앞으로 임신도 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ㅠ
요즘 한방치료도 많이 받는다고 해서 이렇게 상담의뢰 드립니다.
치료하면 효과가 있을까요..(혹이 줄어들기도 하나요?..)
치료는 어떤 치료 받는지 궁금합니다.
치료 비용과 기간은 얼마정도가 들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치료
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자궁근종을 수술하지 않고 약으로 줄이거나 수축하는 것을 목적으로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주변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 생리시 어혈과 노페물을 정상적으로 풀어가면서 자궁근종의 더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출혈 등 연관증상을 개선해 가면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 됩니다.
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근종의 크기와 갯수보다는 자궁근종의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상의 불편함이나 연관증상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양방에서 수술을 권유하는 크기는 5-6cm 정도지만 자궁내환경이 안정되어 근종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불편함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라면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기능적인 회복을 통해서 유지하고 관리하려는 치료와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자궁근종은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발병환경 및 원인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재발의 가능성도 있으며 수술로 인한 기능적인 손상 및 후유증으로 인해서 임신에도 양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으니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회복을 통해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할것입니다.
치료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3-6개월 정도 소요되며 한 달에 한 번 경과를 보게됩니다. 치료는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을 고려한 내복약과 가능할 경우 내복약의 효과를 도와 자궁골반내의 어혈배출과 순환을 돕기위해 한방좌약을 병행하게됩니다.
최근에 생리량이 증가한 정황 등으로 미루어 근종의 일부가 생리를 형성하게 되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한 경우가 아닌가 사료됩니다. 이 경우 가임기여성들이라면 임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수술도 신중해야할 것입니다.
하여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후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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