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과 자궁내막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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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영선 작성일13-03-05 09:55 조회858회본문
수술후 세번째 시험관도 실패하고 인터넷상에서 여성미 한의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분의 글을 읽었습니다.
지금 저는 나팔관 두개가 모두 막혀서 시험관 이외는 방법이 없습니다.
수술 후 난소의 기능도 저하되어 있는 상태이구요..
저두 한방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만약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어떤 치료를 통해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치료 기간과 비용도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과 자궁내막증으로
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셨을 것 같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때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종은 발병원인은 다르지 않습니다. 즉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할 생리혈과 노페물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발생하는 것이 자궁내막증이고 자궁의 근육층내에 스며들어 발생하는 것이 자궁선근종입니다.
두 가지 질환 모두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이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발병원인이되는 자궁과 골반주변의 순환과 환경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자와 난자의 수정에만 목적을 둔 임신노력은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자궁과 난소 및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기능적으로 회복될 수 있는 시간이며 몸과 마음이 지쳐있듯이 자궁과 난소도 시험관과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기능적으로 많이 약해져 있고 지쳐 있을 것이란 점입니다.
현재 나팔관이 막효있는 상황에서의 자연임신은 무리가 있지만 시험관을 예정하고 계실 경우라해도 막연한 시도보다는 약해진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상태를 살피고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가꾸어지고 비옥한 밭에 씨앗을 뿌리듯 안정된 환경에서 착상과 유지를 도와줄 수 있는 치료와 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오히려 현재의 상황에서는 무리한 임신시도보다는 일정기간 자궁환경을 개선해 질환의 악화와 재발을 막고 아울러 임신을 유지하기에 적절한 환경을 만들기위한 한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3-6개월정도 치료기간을 갖게됩니다. 치료기간동안 한 달에 한 번 내원하시어 치료경과를 확인하게 되며 치료를 통해서 자궁내상황이 개선되고 안정될 경우 시험관의 성공률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치료의 경우 내복약과 내복약의 효과를 도와 직접적으로 자궁내환경개선을 위해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치료비용을 비롯해 좀 더 구체적인 상담이나 궁금하신점이 있으실 경우 직접 전화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한의학적인 치료가 자궁건강회복과 바라시는 임신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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