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두번수술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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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04 작성일13-02-19 17:25 조회933회본문
36살 미혼 여성입니다.
23살쯤에 자궁내막증 또는 자궁근종으로 수술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 혹이 너무 커서 오른쪽 난소를 잘라냈습니다.
최근에 오른쪽 옆구리가 아퍼서 병원에 갔더니 왼쪽 난소에 또다시 혹이 생겼다고 하더군요(5.6cm) 그래서 복강경으로 수술을 했습니다.
의사가 자궁내막증이 재발하면 그때는 정말 아기 가지는게 힘들어 질수 있다고 하더라고요..ㅠ.ㅠ..결혼을 언제 할지는 모르겠지만 자궁내막증 재발하지 않도록 한방치료를 할까 합니다..어떠한 예방 방법이 있고..비용은 얼마나 드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다행히 병원도 회사 근처고 해서 꾸준히 다닐 생각입니다.
너무 어렸을때 생겼던 병이라 제가 너무 쉽게 봤나 봅니다.
그리고 미혼 여성으로 산부인과 가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아무래도 예방은 한방쪽이 좋을것 같아 도움 요청 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 두번수술했는데
네. 안녕하세요.
말씀하신것처럼 자궁내막증의 경우 수술로 혹을 제거하신 뒤라도 근본적으로 생리혈이 역류해서 발생하게된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2-3년내에 60-70%정도가 재발되는 질환입니다.
또한 자궁내막증은 대부분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에게 발생률이 높아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내막증은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한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등이 불규칙해 인체의 면역성과 저항력이 저하되면서 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지면서 발생하고 악화되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혈의 원활한 배출을 돕고 생리통 및 연관증상을 개선하여 자궁내막증의 더 이상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재발을 방지하여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그 간의 반복되는 수술로 약해진 자궁과 난소기능이 회복되지 못할 경우 또 다시 재발의 가능성은 물론 이러한 조건에서의 건강한 임신은 쉽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자궁을 비롯해 주변색식기능회복을 통해서 건강한 생리를 회복하고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와가기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에서의 노력이 필요할 것 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믈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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