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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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m 작성일13-01-18 14:03 조회982회본문
제가 2010년도 초에 자궁내막증 수술을 했습니다. 아마 그때 당시 6센치 정도가 되었던것으로 기억하고
수치도 높아서 바로 수술을 권유받아 했던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리고는 2012년 하반기무렵쯤 생리통은 없는데 생리후에 양쪽 골반쪽으로 생리통처럼 뻐근한 느낌의 통증이
조금씩 오기 시작했고 최근 두달간의 생리후에 오른쪽 골반통이 심해(몸살처럼 느껴지고 불쾌할정도) 오늘
수술했던 병원에 내원하니 오른쪽에 약 3센치가량 자궁내막증이 보인다고 담번 생리후에 크기를 관찰해서 약물료와 주사치료를 하자고 했습니다.
전 몸에 칼을 대는것도 싫고 인위적으로 생리를 조절하는것도너무 싫은데 한의원에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되고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략 알고 싶어 문의 드립니다.
오늘 병원에서 한약을 먹음 반드시 재발된다고 절대 먹으면 안된다고 하던데..참..복잡하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문의드립니다.
네.
자궁내막증은 매달 생리를 하게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정체된 생리혈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아 불임의 30-40% 정도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니다.
그러나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혈을 배출해가기 못하게 는 자구골반내의 순환장애상황 및 기능적인 문제들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 가능성이 높은질환입니다.
또한 이전에 자궁내막증을 수술한상황 또한 하루이틀간의 단기간의 문제가 아닌 이전부터 일정기간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이 좋지 않고 특히 하복부가 차고냉해 발생한 질환인만큼 수술이후라도 이러한 기능적인 문제들과 원인을 개선해주지 못한다면 시간이 흘러가면서 매달 생리를하게되는 상황이 반복될 경우 재발의 가능성과 상황은 점차 높아지게되는 것입니다.
최근 2-3개월전부타 부쩍 생리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진행이 빠른 상황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 경우 양방에서 이루어지게되는 조처는 인위적으로 생리를 멎게해 폐경유사상황을 만들거나 호르몬을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상황이 급박하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라면 이러한 방법외에는 뚜렷한 개선법을 찾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한방치료의 경우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하고 체질을 개선해가는 과정이므로 치료에 시간이 소요되니 현재 상황처럼 병의 진행이 빠르거나 증상변화가 빠른 경우라면 한방치료를 통해서 반드시 이러한 상황이 개선되고 안정을 찾아가리라고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하여 치료를 해가는 과정중이라도 기능을 안정시키고 회복해가는 과정보다 오히려 혹의 진행과 악화가 빠른 경우라면 치료하는 과정중에도 혹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방치료과정자체가 혹의 진행원인이 되는 것이 아니며 다만 한방치료시작시점과 당시의 병의 진행정도 자궁의 회복상황등의 변화관계를 살펴 치료시기와 한방치료가 도와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상담과 답변을 드리게되는 것입니다.
하여 수술을 해야하는 모든 경우의 환자분들이 한방치료로 수술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진단후 발병원인과 관정도 모른채 진행상황만을 지켜보아야하는 경우라면 적극 질병의 원인을 찾아 스스로의 노력과 더불어 자궁건강을 회복해가기위한 치료의 시간이 필요할것이며 이러한과정을 한방치료가 도와드리게되는 것입니다.
궁금해하시는 부분에대한 적절한 답변이 되셨는지요?
질병을 보는 과점에 한양방에 차이가 있으니 어떠한 치료방향이 좋으며 우위에 있다는 등의 비교보다는 환자분의 입장에서 한양방의 장점을 수용해 건강회복이라는 최대의 결과를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 최선이리라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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