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치료에대해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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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경옥 작성일13-01-04 14:20 조회813회본문
나이는 28세, 165에 50키로구요 뚱뚱하거나 마르지도 않은 표준 체형입니다.
매달 거의 일정한 주기고, 피임약복용 3개월정도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쯤 생리를 시작했던거 같구요,
생리통때문에 고생하기 시작한건 고등학생때 부터였던거 같습니다.
그 전에도 생리통이 있긴했었는데, 그 당시 사춘기라 생리통이 뭔지도 몰랐고 어쩐지 창피해서 약을 사먹거나 그러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구요, 중간에 2년정도 해외에 나간적이 있는데 그당시에는 생리통이 없었고, 그때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매달 복용했습니다.
생리시작 직전부터 시작해서 보통 하루, 이틀정도구요..몸이 으슬으슬 춥거나, 어지럽고, 구토증상도 있습니다.
그래도 고등학교때는 보통 한알이면 진정이 됐는데, 요즘은 3-4알 정도는 복용하는 거 같습니다.
생리통에 좋다는 쑥차도 매일 마시고, 몸도 따뜻하게 하는 편입니다.
요즘은 직장에 다니다보니 업무에 차질이 생겨 아무래도 치료를 하는것이 좋을 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치료 기간이나 치료방법, 치료비용 등 자세히 좀 알고싶습니다. 답변부탁드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생리통치료에대해서 문의드립니다.
네.
일반적으로 생리를 하는 여성들의 60-70%정도는 생리통을 겪게됩니다. 가볍게 허리와 아랫배의 통증정도로 지나나 경우도 있지만 그 중 20%정도는 구토와 어지러움, 실신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으로 고생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건강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즉 매달의 신체적인 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및 그로인한 순환장애 상황 등이 모두 생리통의 유발과 악화원인이 되는것입니다.
생리통의 종류중에서 일차성생리통의 경우 주로 미혼여성들에게 발생하며 산부인과적인 검지상 아무런 이상이 없는 기능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대부분 결혼후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거치면서 골반이 자리를 잡거나 기능적으로 성숙되면서 자연히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반해서 이차성생리통의 경우는 자궁근종이나 자구내막증, 자궁선근종등 검진상 자궁난소의 기질적인 질환으로 인해서 발병하고 악회되는 경우로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자궁적출의 이유가되기도합니다. 이러한 자귈환은 주로 임신과 출산을 마친 30대중후반이후에 발생했지만 요즘에는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에게서도 자궁질환의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진통제로 통증만을 억제하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생리통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스로가 건강하고 통증 없는 생리를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생리통의 한방치료원리는 직접적으로 진통에 주안점을 두기보다는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을 함께 살펴 조절해감으로 자궁스스로가 생리를 건강하게 컨트롤 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되며 한 달에 한 번씩 내원하셔서 경과를 보게됩니다.
치료기간중 가능할 경우 일주일에 두 번정도 내원하셔서 침과 뜸, 죄훈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만일 시간적인 여유가 없거나 거리가 멀어 주기적인 내원이 어려울 경우에는 내원하셔서 검진한 결과를 토대로 도움이되는 식생활개선법 및 운동법, 찜질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해 드려 병행도록 하게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건강한 생리회복은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인 만큼 생리통회복 위해 적극 치료와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주말(툐요일)에도 진료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