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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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aku 작성일12-11-30 20:06 조회917회본문
점점 양이 많아지면서 2틀전부터는 가만히 있어도 머리가 너무 어지럽고
식은 땀이 나고 등에 소름이 돋는 느낌까지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검사를 하니 난소에 물혹이
2개가 있다고 합니다. 7센치짜리랑 5센치짜리 라고 하는데
선생님이 6센치가 넘으면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시던데
그땐 잘 알지를 못해 잘 물어보지도 못했는데 검색해보니 난소난종이라는 것 같은데
아직 미혼이고 수술이라 하니 꺼려지는데 난소혹 제거도 한방으로 가능한가요?
참고로 제가 냉이 나온지도 2년정도 넘었고 생리통도 되게 심해요..
질검사를 하니 염증있어 온통 헐어있다고 하시던데 같이 냉치료도 한약으로 가능한가요?
아님 질 치료는 일단 산부인과에서 받아놓는 것이 좋은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문의드려요
네.
우선 심한 질염의 치료는 산부인과적인 처치로 개선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오랜기간 심하게 나타났던 생리통과 냉의 문제, 현재 난소에 혹이 생긴 정황 등의 원인이 다르지 않다는 점입니다.
대부분 자궁난소에 발생하는 증상과 질환의 경우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골반내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것이 원인입니다. 즉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출산이나 유산이후에 자궁을 충분히 회복하고 조리해 주지 못한 상황 등이 모두 자궁이 건강한 생리를 배출해가지 못한 원인이 되어 방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여 급한 표면상의 증상은 양방치료로 개선하고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개선과 이후의 재발방지와 자궁건강을 회복해 가는 부분은 한방치료가 도와가게 됩니다.
난소에 발생하는 혹의 종류는 7-8가지 입니다.
그 중 배란이나 생리를 전후해 생겼다가 자연히 사라지는 기능적인 혹도 있으며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는 혹도 있으며 선천적으로 태아기때 세포분화과정에서 잘못 분화되어 발생하는 혹도 있습니다.
난소낭종의 한방치료원리는 직접적으로 혹을 없애는 수술한 효과를 주는 것이 아닌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난소를 비롯해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조절해 감으로 자궁스스로가 건강하게 생리혈을 배출하고 조절해갈 수 있도록 함으로 수축가능한 혹의 경우 수축과정을 돕게 되묘 그 외의 혹들은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혹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관련증상을 개선해 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현재 상담주신분의 경우 혹의 크기와 삼한 생리통정황, 최근의 지속적인 출혈 등의 원인은 혹과 무관하지 않으며 앞으로 진행상황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니 우선 양방적인 수술과 조처후 이후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치료를 통해 만들어 가시고 개선해 가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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