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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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힘내! 작성일12-09-10 11:13 조회894회본문
저는 현재 26살이구, 초경은 중1 때 했습니다. 초경을 할 때부터 쭉 약간의 불순은 있었지만 그래도
2달에 한 번, 1달에 한 번 이런 식으로 생리는 꾸준히 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초부터 생리불순이 심해졌습니다. 유명하다는 한의원에 가서 한약도 많이 먹어봤는데
생리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다낭성난소증후군이리고 배란 장애를 겪고
있다고 피임약을 먹으면서 생리 나올 수 있게 조절해주면 된다고 해서 피임약을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다낭성난소증후군입니다 ㅠ
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경우 매달 규칙적인 배란을 통해서 건강한 생리를 하여야 함에도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해가지 못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즉 한 달에 한 번씩 좌우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자극을 통해서 규칙적인 배란이 이루어지고 자궁내막이 부풀었다가 배출되는 과정이 생리인데 어떠한 이유로 자궁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능력이 약해지거나 불안정해져서 하나의 난포를 자극하지 못하고 여러개의 난포가가 자극을 받아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을 말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생리불순의 범주로 봅니다.
건강한 생리는 자궁과 난소외에도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거울이 됩니다.
즉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신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갑작스러운 환경에의 변화등이 모두 생리불순을 야기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하여 호르몬으로 난소를 자극해 생리를 배출하는 과정외에도 자궁을 비롯해 오장육부가 건강한 생리를 만들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함께 개선되어야 합니다.
치료외에도 자궁난소의 안정을 위해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시고 차고 냉한 환경이나 음식을 주의하며 규칙적인 식사와 수명, 배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정된 생활패턴을 이어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루 30-40분 정도 가벼운유산소운동으로 골반순환을 도와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한방치료가 양방에서의 호르몬자극처럼 단기간에 생리를 배출게하는 역할을 하지는 못합니다. 자궁과 난소 및 우리 인체 스스로가 건강한 생리를 배출해 갈 수 있는 컨디션과 몸상태를 회복해 가야 하므로 치료에 시간이 소요 되며 3-6개월 정도 경괴를 보게됩니다.
하여 당장에 한방치료를 이어가시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으시다면 양방의 피임약복용외에도 앞으로의 건강한 임신과 건강한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생활에서의 노력에 좀 더 힘을 써 보시기 바랍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화아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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