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검진으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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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gnite0824 작성일12-08-08 23:56 조회890회본문
추가로 궁금한 부분이 있어서요...
앞서 잠시 서술했지만, 자궁선근종의 자가진단에서 해당되는 항목이 꽤 많은 편입니다.
-왼쪽 하복부와 골반의 묵직한 통증(때로는 콕콕 쑤시는...)/ 보통 생리 7-10일전 5일정도 지속되는데, 최근에는 그 외의 기간에도 갑작스런 통증을 느끼곤 합니다.
-어깨 통증 (밤이 되면 더 심함)
-2년 전쯤 한 자궁내시경 결과 자궁벽이 두터워졌다고 함/ 그런데 보통 산부인과 초음파로는 통증 부위에서 특별한 이상점을 발견하지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딱 한번 왼쪽 난소가 약간 부어 있다는 진단을 받은 적은 있습니다.
-생리불순
-아랫배가 차고 냉한 편이고, 불임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결혼 10년째 불임입니다.
-이것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왼쪽 새끼발가락 끝 부분에 찌릿찌릿하는 잦은 통증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생리 전에 느끼는 하복부의 묵직한 통증이 생리기간에는 그다지 극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생리 중반부부터 아주 심한 두통이 있습니다. 보통 자궁선근종의 가장 큰 특징으로 극심한 생리통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생리기간 동안의 통증은 아주 평이한 편이라서요. 통증이 지속되었던 지난 8년동안 한번도 산부인과 초음파 결과 근종 2-3개는 발견되었지만, 선근종이 발견된 적이 없구요... 이런 경우에도 자궁선근종이라고 진단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초음파 검진으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던데...
네.
앞서 진단받으셨던 초음파소견상 자궁벽이 두꺼워졌다는 부분이 자궁선근종을 의심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위에 적어주신 증상 등이 있다고 해서 모두 자궁선근종이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자궁선근종이나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발병원인과 환경이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골반주변의 혈액순환장애상황과 차고 냉한 환경으로 인한 부분이므로 이로 인해서 생리전후 자굴골반주변의 통증이나 불편함이 유발되고 진행될 수 있는 가능이 높은 것입니다.
하여 최근 마지막 초음파검진을 보신지 6개월이상 되셨다면 다시 한 번 초음파검진을 통해서 근종외에 자궁선근종 소견이 보이는에 대한 답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은 대동소이합니다. 즉 병명에 준한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질환이 발생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환경개선과 순환을 도와 자궁과 난소가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 감으로 더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연관되어 나타나는 증상을 개선해 정상적인 생리, 정상적인 임신 등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되는 것입니다.
임신의 경우도 외형상 자궁난소의 문제외에도 직접적으로 혹이 태아가 착상하게되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자궁내환경을 안정시켜 감으로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을 도와갈 수 있는 기능적인 건강을 살피고 조절해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도와가게 될 것입니다.
정리해 보면 자궁선근종에 대한 진단은 산부인과적인 초음파검진을 통해서 가능하오니 확인바라며 이후 자궁건강회복을 통해서 현재의 자궁관련질환과 증상을 개선해 생리와 임신 등의 건강한 기능수행을 위해서는 한방치료가 도와드리고 힘이 되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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