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 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술후 작성일12-08-01 01:05 조회860회본문
6개월전에 자궁경부 염증이 심하다고 자궁경부고주파수술을 권유하셔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술후 출혈이 심하다 못해 쏟아져서 수술 부위를 다시 수술하게 되엇습니다.
지혈제와 항생제를 거의 두달이나 복용했습니다.
문제는 수술후 6개월이 지난지금까지 수술부위에 새살이 돋아나지 않았고 통증이 너무 심하여 똑바로 서있기가 힘이들고
누워만 있습니다. 또 수술후 냉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질에 통증도 잇구요..
경부를 많이 깍아낸거 같다고 다른 병원에서 그러시더라구요
무섭습니다.
치료가 가능한가요
통증이 새살이 돋아나지 않아서인지 많이 깍아버려서 더이상 돋아나지 않는건지 제눈으로 볼 수 없는 곳이니
새살이 돋아나도 통증은 계속 될지..
병원에서는 면역력이 부족하니 호르몬 불균형이니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아무리 검색해봐도 이런 사례는 없어서 치료가 될지 너무 무섭네요..
6개월이지나버려서 치료시기가 늦어진건 아닌지
선생님 도와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문의 드립니다
네.
한의원휴가관계로 답변이 늦어진점 죄송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두 번의 수술로 인해서 자궁경부조직이 손상되었고 수술이후 조리와 회복의 과정이 부족해 기능적으로 자궁을 비롯해 주변의 조직재생과 기능적인 건강회복이 미진한 상황인 것으로 사료됩니다.
예를 들어 피부에 상처가 나도 평소 혈액순환이 잘 되는 어린이가 어른에 비해서 상처가 아무는 속도가 빠르고 같은 나이라고 하더라도 혈액순환이 원활할 경우가 상처회복과 조직재생력이 빠릅니다.
하여 심한 경부염증으로 인해 수술이 불가피했지만 중요한 것은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경부조직이 약해 염증이 생겨 진행되게 된 원인과 수술이후의 기능저하상황을 회복해 주지 못한 것이 현재의 상황으로 이어진 것으로 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경부는 자궁의 문지기 역할로 자궁으로 들어오기 쉬운 이물질이나 감염을 예방하고 자궁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자궁경부염증의 경우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하거나 습한경우, 스트레스로 인해서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할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하여 이러한 순환장애상황을수술이후라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상처의 회복도 더디고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을 가능성도 높아지게되는 것입니다.
현재 나타나는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자궁을 비롯해 골반주변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상처를 아물게 하고 주변오장육부의 건강상황을 살펴 자궁을 비롯한 전신의 연력력과 자연치유력을 회복해 관련통증과 불편한 증상들을 개선해가는 부분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출산을 한 산모가 일정기간 산후조리의 과정을 통해서 자궁을 비롯해 전신의 건강을 회복해가듯이 수술이후의 자궁조리와 회복, 치유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이전글생리불순, 자궁근종 12.08.02
- 다음글선근종으로 인한 계류유산 1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