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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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유 작성일12-07-03 07:58 조회8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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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만31세.
결혼한지 딱 3년되었습니다.
현재 아이는 없고 이번 산부인과 초음파검사에서
자궁선근증?(종)으로 진단받고 피검사결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으로 원추절제술 2회(3년전, 2년전) 받았고요
작년 인공수정 3회, 그 중 3회째 계류유산으로 소파수술받고
소파수술 이상으로 다시 또 복강경수술+소파수술을 받은게 올 1월이네요

복강경 수술 후 생리양이 많아지고 생리통이 조금씩 심해지는걸 느꼈는데
수술 후 나타나는 증상이라 생각하고 참던 중
최근에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생리통이 심해져
주기적으로 자궁경부암검사 받을 때 초음파도 같이 검사해봤더니
자궁선근종이라 하네요
올해 시험관을 시도하려 했었는데
앞으로 치료과정 및 임신시도에 관한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증

네.
반복되는 수술과 인공임신준비과정, 유산 등을 거치면서 자궁과 난소가 많이 약해진 상황으로 사료됩니다.

자궁선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중에서 수술이나 유산이후 회복과 조리과정의 부족으로 인해서 자궁이 기능적으로 약해져 정상적으로 생리를 컨트롤하지 못하는 부분도 해당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난소에 발생하는 질환의 대부분은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해 자궁골반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원인입니다.
하여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에 대한 조처(원추절제술, 계류유산이후의 소파수술, 복강경수술)를 하고난후라도 근본적인 발병환경자체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같은 환경에서 재발이되거나 이러한 상황에서는 자궁이 수행해야 할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성립시켜 가는데에 어려움이 따르게되는 것입니다.

자궁선근종의 경우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두꺼워지면서 굳어가는 질환으로 진행되면서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량이 많아지게 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 자궁적출의 원인이 되며 불임의 원인이될 수 있습니다.

하여 이러한 상황에서 시험관을 통해 정자와 난자를 수정해 자궁내에 이식을 할 경우라도 자궁이 생명체를 품어 열달간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또한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등의 인공임신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호르몬조절과정은 지니고 있는 자궁난소질환을 오히려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되기도 합니다.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능 발생한 혹자체를 공격하거나 수축시키기위한 과정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 등의 정상적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 한방치료가 좋은 결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의 생리상황을 살펴볼때 시험관을 서두르기에 앞서 선근종의 진행상황 및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황을 살펴 치료가능여부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가능하다면 적극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아무쪼록 한방치료가 자궁건강회복을 통해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의 섭립과 유지과정에 힘이 되어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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