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에 대해 문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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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작성일12-06-19 17:01 조회858회본문
이런적은 처음이라서..저는 지금 20대 초반입니다.
생리가 끝나고 20일정도 지났는데 또 생리를 하네요.
지금은 이틀째입니다. (첫날에만 아주 미세하게 생리통이있고 지금은 없습니다)
제가 생리통때문에 6개월정도 피임약을 복용했었고 4월에 중단하고 중단한 후에 바로
여성건강보조제 허브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첫달에는 아무이상없이 넘어갔는데, 두달째되는 6월에 이렇게 두번 생리합니다.
천연여성호르몬 과다 섭취때문에 나타나는 현상같은데..
허브를 줄여야 하는건지.. (반응이 더딜것 같아 한개가아닌 두가지 종류를 꼬박 꼬박 섭취했습니다.)
원인을 여쭙고자 문의드립니다.. ㅠ
호르몬 균형을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생리불순에 대해 문의드려요
네.
말씀하신 것처럼 생리통과 생리불순의 원인을 양방에서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설명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즉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정신적인 스트레스, 신체적인 피로,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등이 모두 생리불순 및 생리통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요소가 됩니다.
특히 요즘 젊은 여성들의 경우 우리의 어머님세대들에 비해서 자궁난소질환을 비롯한 생리질환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원인이 편리해진 생활속에서 자연과 멀어지는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건강의 삼대요소인 건강하고 규칙적인식사, 규칙적인 수면리듬이 이루어질 경우 자연히 배설에도 일정하고 규칙적인 리듬이 생겨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게 됩니다. 그러나 식사가 불규칙하거나 인스턴트, 밀가루음식을 즐기는 경우, 수면리듬이 일정하지 않는 등의 생활이 오랜기간 반복되면서 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지게 되면서 생리에 이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여 이를 인위적으로 피임약이나 건강보조제에 의존해 인위적으로 생리를 조절하려는 노력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져 자궁난소기능이 약해지게 된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통증없는 생리를 배출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며 이 외에도 스스로의 생활을 돌아 보아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패텬, 음식 등이 있을 경우 이를 조절해 가려는 시간을 통해 서서히 자궁건강이 회복되고 안정될 것입니다.
하여 현재 복용하셨던 건강보조제는 중단하시는 것이 좋으며 당분간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차고 냉한 음식이나 환경(인스턴트, 밀가루, 냉장상태의 과일이나 음료, 에어컨)을 피하며 가벼운유산소운동으로 자궁골반순환을 도와 자궁과 난소가 서서히 안정된 기능을 찾아 생리를 회복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호르몬의 균형은 외부(피임약, 건강보조제)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스스로 건강을 돌아보고 개선해가려는 노력이 치료못지 않게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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