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후유증관련문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작성일12-06-23 14:47 조회954회

본문

안녕하세요.
문의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5월 16일날 중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다 한약이 어혈을 빼주고 자궁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고 하더라구요.
중절수술 당시는 알았다면 조금 더 일찍 한방을 생각해 봤을텐데.. 그런걸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중절수술을 하고 1달이 넘게 지난지금 약을 먹어도 그 모든 것들이 효과가 있을까요?
수술후 여러가지 불안감 때문에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중절수술 이전의 건강한 자궁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보통 수술후 3~7일정도에 먹는게 가장 좋다고 하던데 시간이 꾀 지난 제게도 해당사항이 있을까요?
또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도 저는 춥더라구요.
남들은 반팔을입을때 저는 추워서 긴팔을 입고 다니고 합니다.
원래 혈액순환이 잘 되는편이 아니였긴 햇으나,
혹, 그것이 이번 수술과 관련이 있는 부분인가 싶어 문의 남깁니다.
무릎이 조금 안좋기는 했는데 더욱 그런것도 같은것이..
걱정이 됩니다.
정확한 답변이야 상담을 받은 후에나 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제 증상을 보고
비교적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유산후유증관련문의

네.

말씀하신것처럼 유산의 경우 임신을 위해서 자궁 및 태아의 정상적인 진행과정을 중도에 인위적으로 중단하게되는 상황이므로 수술자체가 잘 되었다해도 추후 충분한 조리와 회복의 기간을 거쳐 자궁이 기능적으로도 안정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즉 출산을 하면 100일간의 산후조리기간을 거쳐 산모가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임신전의 건강한상태로 회복되기 위해서 조리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충분한 조리를 하지 못할 경우 산후풍증상으로 일정기간 혹은 평생을 고생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담자의 경우 물론 유산후 조리의 적절한 치료시기는 수술후 7일정도부터지만 이 기간이 지난뒤라도 수술후의 후유증과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경우, 특히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의 경우라면 조리와 회복을 위한 치료를 통해서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생리와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도록 치료가 필요합니다.

유산이후 일정시간은 지났지만 당분간은 미역국도 끓여드시고 가능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의 보온에 신경을 써 주시고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시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 및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시고 유산후조리에 준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