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난소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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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부 작성일12-05-24 17:23 조회900회본문
일주일전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자궁선근증과 좌측난소에 2.5cm크기의 기능성 낭종이 관찰된다고 합니다.
평소에 생리통이 심했고 생리양(덩어리)도 많았습니다.
작년 12월에 빈혈진단을 받아서 빈혈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빈혈소견이 보인다고 나왔습니다.
빈혈약을 먹고도 빈혈수치가 개선되지 않으면 다른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했었는데 자궁선근증과 난소낭종과 관련이 있는걸까요?
또 3개월 이후 재검사를 통해 변화를 관찰하라고 나왔는데 지금 당장 가봐야 되나요?
아니면 지금 바로 한방치료를 해야 하나요?
상담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 난소낭종
네.
자궁선근종으로 인해서 생리량이 많아지면서 빈혈이 유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궁선근종의 경우 정상적으로 자궁박으로 배출되어야할 생리혈이 자궁벽에 스며들어 생리시마다 점차 자궁벽이 두꺼워지면서 생리시 통증을 유발하고 자궁내막을 자극하게되면서 생리량도 많아지게 됩니다.
자궁근종의 경우 자궁과 혹이 구분되지만 자궁선근종의 경우는 자궁벽자체가 두꺼워지게되므로 진행상황을 보아 통증출혈이 심해지거나 점차 진행될 경우 자궁을 적출하게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또한 가임기여성들에게서는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현재 나타나는 생리통과 출혈은 자궁선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는 만큼 막연하게 경과만을 지켜보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인 치료를 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원인은 자궁과 골반내의 혈액순환문제로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자궁의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조절하게되며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게됩니다. 즉 순환을 도와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은 더욱 활성화하고 혹으로 인해서 굳어진 자궁벽은 부드럽게 연과시키는 과정을 통해서 생리통과 양을 컨트롤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여성에게 있어 자궁은 폐경이후까지도 하체의 중심이 되며 건강의 지표가 되는 만큼 자궁을 보존해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좀 더 구체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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