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치료가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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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외국 작성일12-03-29 15:16 조회1,014회본문
작년가을에 결혼해서 태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난 구정때 한국에 있을때 임신전 검사를 위해서 병원에 갔었는데 자궁근종이 5cm라고 하더군요...
위험한 크기나 위치는 아니라고 하셨지만 심하게 걱정됩니다.
작년보다 1cm가 자랐거든요..계속 자라면 임신이 힘들어 질것 같아 치료를 해야할것 같은데...
제가 사는 곳이 태국이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엔 마땅한 의료시설이 없거든요..
그래서 5월정도에 들어가서 다시 검사받고 치료를 받아볼까 하는데 치료가 계속 내방해서 꾸준히 받아야하는 것인가요? 아님 집에서도 혼자 치료가 가능한가요? 약을 먹는다던가해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치료가 가능할지?
네.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가 위험하지 않는다 해도 중요한 것은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병하게된 자궁내환경을 개선하고 회복해 주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자궁근종은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고 자궁내에 정체됭 어혈과 노폐물 등이 뭉쳐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이므로 평균 1년에 1CM정도씩 자라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의 경우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경우, 스트레스, 운동부족, 불규칙한 식생활과 생활환경 등의 영향으로 발병해 진행되는 것이므로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 자궁근종의 성장과 악화를 막기위해서 자궁내순환을 돕고 건강한 자궁으로의 환경개선과 스스로의 노력을 통한 유지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임신준비와 자궁근종유지를 위한 치료가 별개의 개념이 아니며 함께 이루어지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소요되며 한 달에 한 번씩 경과를 보게 됩니다.
처음에 내원하셔서 환자분의 상태와 검진, 상담을 통해서 치료약이 지어지면 그 이후로 환자분의 경우처럼 외국에 거주해 내원이 어려울 경우 한 달에 한 번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서 경과를 알려주시고 가족분들을 통해서 약을 받으시면 됩니다.
낯선환경과 결혼생활에서의 적응이 쉽지는 않지만 가능한 그곳에서도 하복부는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차고냉한 환경이나 음식을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운동으로 자궁과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주세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한국에 들어오시게 되면 뵙고 좀 더 구체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동안이라도 궁금하신 부분인 상담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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