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차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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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은 작성일12-03-24 15:07 조회1,185회본문
일단 첫번째 고민은 겨울에는 손발이 너무 차갑고 여름에는 뜨거워요
동상에 걸리거나 그렇진 않은데 항상 만져보면 얼음짱 같다고 해야할까??
그리구 생리할 때는 생리피 덩어리가 크진 않지만 소변을 볼때도 나오고
한번씩은 조금 큰 거가 생리할때 마다 꼭 한번씩은 나오는데 그건 이상 없는건가요??
가끔 생리처음 시작할 때 피가 거무스름한 색으로 나오는데 그런 부분에서 이상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죠??
생리를 할 때 허리랑 허벅지 앞쪽이 아프고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고
변이 마려운데 막상 볼일을 보려고 하면 잘 나오지는 않아요..
배야 약간 팽팽해지는 느낌도 있어요.
생리할 때 저는 항상 이런 모든 증상이 생리때마다 나타나는데 생리통은
많은 여성들이 겪는 거라지만 무슨 문제가 있으니까 그런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생리통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긱보단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거라면 고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서 문의를 드리는거에요..
ㅎㅎ 항상 온라인상담을 하다보면 뭐 그분들 말씀도 맞긴 하지만 정확한 검사는 내원하셔서......... 이렇게 적어주시더라구요^^ 제가 너무 바빠서 병원에 갈 시간도 없는터라 최대한 아시는대로 답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부탁드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손발이 차가워요
네.
여성에게 있어 매달 규칙적이고 통증 없이 건강한 생리를 한다는 것은 자궁건강뿐아니라 전신의 건강함을 알려주게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즉 한의학에서는 매달의 생리가 여성들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생리를 하는 여성들의 60-70%정도는 생리통을 경험하거나 겪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 10-20%정도에서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심한 생리통을 겪고 있어 매달 다가오는 생리를 힘들어하거나 두려워하게 됩니다.
정상적인 생리기간은 보통 5-6일정도로 처음 1-2일과 마루리되기전 1-2일정도는 검붉은 형태로 조금씩 줄어들게 되고 2-3, 3-4일째정도는 양이 많아 그 기간 중에 약간의 덩어리를 동반하게 됩니다. 이때 덩어리의 색도 검붉은 색을 띄게 됩니다.
하여 현재 상담자의경우 특별히 생리양상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생리전후의 요통이나 복부 골반주변의 불편감, 더부룩한 느낌 등은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해서 나타는 것으로 가능하면 생리기간중이나 생리전 일주일 정도부터는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가능한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등 자궁이 정상적인 순환과 수축을 통해서 건강한 생리혈을 배출해 갈 수 있도록 도와가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에 발생하는 질환의 대부분은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골반주변이 차고 냉해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해서 유발되는 만큼 평소 손발이 차고 냉하다는 것은 그 만큼 자궁을 비롯해 말초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함을 의미하게 됩니다.
하여 당장에 치료를 요하는 경우는 아니니 가정에서 생활시에 하루 30분 정도 찜질팩을 이용해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차고 냉한 환경이나 음식(밀가루, 냉장상태의 과일이나 음료, 아이스크림, 얼을)을 피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골반순환을 도우며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유지해 자궁의 면역력을 높이고 호르몬의 안정을 도모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만큼 차고 냉한 환경 및 체질을 개선해 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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