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재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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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혼 작성일12-02-17 12:03 조회9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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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 미혼여성입니다.
5년전에 난소에 물혹과 자궁근종 (3cm하나와 1.5cm하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었습니다.
수술이후로 괜찮았었던거같은데..
최근에 갑자기 생리양이 많아지고 생리통도 심해지고해서 검진을 받아봤더니
자궁근종이 또 생겼대요. 5cm하나와 3cm하나가 생겼는데
큰게 깊히 박혀있어서 지금은 수술할수도 없다고 하네요
생리할때 힘든 것도 힘든거지만
더 걱정되는건 혹시 문제가 커져 불임이 될까봐 너무 무서워요.
우선 병원에서는 지켜보면서 자주 검사를 받기로 했는데
한방으로 치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문의 드립니다.
치료를 하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나중에 임신하는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치료 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도 알고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재발로

네.

재발된 자궁근종의 위치가 아마도 자궁의 근층이나 내막에 위치해 생리통과 출혈량이 많아진 상황인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 경우 수술을 하게되더라도 자궁내막을 손상할 우려가 있어 미혼여성들일 경우 적극 수술을 권유받지는 못하게 됩니다.
 
자궁근종은 자궁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이지만 한의학적으로 볼 때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한 여성,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여성, 평소 소화기가 약하거나 체력적으로 약해 쉽게 피로를 느낄경우 등의 원인으로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고 이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생리시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과 노폐물 등이 남게 되어 쌓이고 울체되면서 발병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이 처럼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생하게된 자궁골반내의 환경개선 및 순환회복, 체질개선 등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은 물론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으로도 작용하게되는 것입니다.

현재 수술후 재발된 상황이고 위치 또한 좋지 않아 막연하게 기다리면서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보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자궁골반순환을 돕고 생리시 원인이 되는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가면서 자궁건강을 회복하고 유발증상을 개선하며 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기위한 기능적인 치료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치료를 통해서 자궁내환경이 안정되고 생리상황이 개선된다면 그 만큼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이 회복된 것이니 임신의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치료에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3개월 정도 경과를 보며 조절하게 됩니다.
치료의 경우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과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순환을 돕게 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그 간의 근종이 발생하고 수술후 재발되는 기간 동안 약해진 자궁내환경과 기능상황을 안정시켜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을 통해 적극 자궁건강을 회복해 가시기 바랍니다.^^

그럼 내원하시게되면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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