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치료문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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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종여 작성일12-02-08 17:36 조회9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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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살 미혼여성이며, 작년 7월 염증으로 산부인과검진중에 자궁근종이 발견되었습니다.
검진당시 1.6센치였고 지난달 산부인과에서 다시 내시경검사를 받아보니
사이즈가 늘어나 2.5센치가 되었다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위치는 정확히 기억은안나지만.. 방광부근이고. 사이즈가 더 커지면 방광을 압박할수가 있다고합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할 사이즈는 아니니 크게걱정할 필요는 없다고하는데
6개월사이에 사이즈가 1센치나 커지게되니 걱정입니다.
한방으로 사이즈 축소 및 제거가 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
지난달 사이즈 1센치가 커졌다는 진료를 받은후 배꼽아랫배가 자꾸 소변이 마려운거같은 불쾌감이 듭니다.. (심리적인건지. 아님 그사이에 또 커진건지 불안함..)

문의1. 치료방법 (한약만 먹는것인지 물리적인 치료가 병행되는것인지, 산부인과처럼 내시경검사를 하는건지 여부)
문의2. 자궁근종제거및 축소가 가능한것인지.
문의3. 치료기간과 비용
문의4. 약을 복용한다면 다른 한약들처럼 먹지말아야하는 음식들이 잇는지..
(닭고기,돼지고기,술 등등... 제가 고기를 워낙 좋아해서요..)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치료문의합니다.

네.

자궁근종은 자궁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주로 결혼후 30대후반-40대초중반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20-30대 미혼여성들, 심지어 10대후반여성들에게서도 자궁근종의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근종의 발병원인은 기체, 혈어, 비신부족 등의 세 가지로 봅 니다. 즉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성격이 예민해 기혈순환이 원활치 못할 경우, 생리중이거나 출산 혹은 유산후 자궁이 약하고 허한상황에서 차고냉한 기운이 들어와 생리혈의 정상적인 배출을 막게 될 경우, 또는 평소 차고냉한 음식을 많이 먹거나 추운환경에서 생활할 경우, 평소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출산유산경험이 많아 비장과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담음이라는 인체의 노폐물이 형성되어 어혈과 뭉쳐지면서 발병하고 악화되는 것입니다. 즉 매달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남게 된 노폐물이 점차 진행되면서 발생하고 악화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자궁근종은 일년에 1cm정도 평균 진행된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한의학에서는 막연하게 정기적인 검진만을 통해서 자라는 상황만을 지켜보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의 정상적인 순환과 수축을 통해서 생리혈의 원활한 배출을 돕고 이 과정에서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불편함이나 연관증상을 개선하고 자근근종의 성장과 악화를 막아가면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되는 치료를 합니다.

1, 치료의 방법은 자궁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태를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되며 좌약사용이 가능할 경우 병행됩니다.

2, 앞서도 말씀드린것처럼 물론 치료과정에서 한 달에 한 번씩 경과를 보게되는데 이과정에서 사이즈의 변동이 나타나는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사이즈자체를 축소하거나 외형상 변화시킬 목적으로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3, 치료기간에 개인차가 있지만 적어주신 증상과 크기정도로 보아서는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4, 주의해야할 음식은 한약복용기간동안만이 아닌 치료이후에도 근종의 재발과 진행을 막기위해 필요합니다. 즉 차고냉한음식(과일이나 물의 경우 냉장상태에서 보다는 실온보관후 섭취), 인스턴트, 밀가루음식주의, 유제품(두유로 대체), 육류(기름진부위를 제거후 담백한 살코기부위로 섭치)등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직 미혼이시므로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건강회복을 위해 관리하고 치료해 가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내원하시게 될 경우 2-3일전 전화로 예약후 방문하시면 편리한 진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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