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후유증 관련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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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 작성일12-02-06 11:55 조회9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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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의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12월 28일날 중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다 한약이 어혈을 빼주고 자궁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고 하더라구요.
중절수술 당시는 알았다면 조금 더 일찍 한방을 생각해 봤을텐데.. 그런걸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중절수술을 하고 1달이 넘게 지난지금 약을 먹어도 그 모든 것들이 효과가 있을까요?
수술후 여러가지 불안감 때문에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중절수술 이전의 건강한 자궁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보통 수술후 3~7일정도에 먹는게 가장 좋다고 하던데 시간이 꾀 지난 제게도 해당사항이 있을까요?
비용은 얼마나 들며, 제게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원래 혈액순환이 잘 되는편이 아니였긴 햇으나,
부쩍 이번 추위를 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혹, 그것이 이번 수술과 관련이 있는 부분인가 싶어 문의 남깁니다.
무릎이 조금 안좋기는 했는데 더욱 그런것도 같은것이..
걱정이 됩니다.
정확한 답변이야 상담을 받은 후에나 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제 증상을 보고
비교적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유산후유증 관련문의

네.

말씀하신것처럼 유산의 경우 임신을 위해서 자궁 및 태아의 정상적인 진행과정을 중도에 인위적으로 중단하게되는 상황이므로 수술자체가 잘 되었다해도 추후 충분한 조리와 회복의 기간을 거쳐 자궁이 기능적으로도 안정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즉 출산을 하면 100일간의 산후조리기간을 거쳐 산모가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임신전의 건강한상태로 회복되기 위해서 조리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충분한 조리를 하지 못할 경우 산후풍증상으로 일정기간 혹은 평생을 고생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담자의 경우 물론 유산후 조리의 적절한 치료시기는 수술후 7일정도부터지만 이 기간이 지난뒤라도 수술후의 후유증과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경우, 특히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의 경우라면 조리와 회복을 위한 치료를 통해서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생리와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앞으로 치료기간 및 2-3주정도는 미역국도 끓여드시고 가능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의 보온에 신경을 써 주시고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시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 및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시고 유산후조리에 준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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