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수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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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다희 작성일12-01-11 13:44 조회3,5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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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에 순천향병원의 이임순교수님에게 자궁선근증 수술을 받았어요
2년전에 세브란스에서 4센치의 자궁 기형종 복강경수술을 받았구요

생리통은 늘 있고 늘피곤하고 그랬었는데
2년전 복강경 수술후 더 심해지고 없었던 수족냉증이 생기고 진통제를 한달에 10일 이상을 먹어야 생활이 가능해져서 검사해보니 5,4,3,2,1센치의 선근종이 있다고 했고 수술후 10개의 선근종을 빼내셨다고 하셨어요
복강경 수술때 담당 선생님이 큰병이아니라고 하셔서 특별히 몸조리를 안하고 생활을 했었는데 그래서 다발성 선근종이 생긴건 아닌지 그때 관리를 좀 해주었으면 이번 수술은 피할수 있었지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수시로 땀이 나고 추위를 느끼고 아랫부분이 무겁고 힘듭니다
여성미한의원이 도와주실수 있나요?
재발을 예방하고 수술후 몸조리를 할수있는지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증수술후

네.

힘든 시간들 잘 보내셨습니다.
이제는 말씀하신 것처럼 수술이후의 자궁과 몸상태를 잘 회복해 더 이상의 재발과 진행을 막고 자궁이 통증 없이 건강한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는 시간입니다.

아마도 자궁선근종과 더불어 자궁의 근츅층내에 여러개의 근종이 함께 있었고 이를 수술로 제거한 상황인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선근종은 자궁의 벽자체가 두꺼워진 것으로 수술로 제거되기는 어려워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개의 혹을 제거했다면 이는 자궁근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의 발생원인은 다르지 않습니다.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해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하지 못함으로 생리시 배출되어야하는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어 자궁의 근육층으로 스며들거나 자궁내에서 정체되어 발생하고 진행되는 것입니다.

하여 수술로 혹을 제거한뒤라도 이러한 차고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주지 못할 경우 같은 원인으로 재발되고 수술후의 기능적인 손상이 더 해지면서 재발의 시기도 더욱 짧아지게 됩니다. 미혼여성일경우라면 이러한자궁골반내의 환경은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것압니다.

현재 추위를 많이느끼도 땀이 나며 하복부가 묵직하고 불편함이 오는 등의 증상은 그 만큼 자궁을 비롯하 주변생식기능이 약해져있음을 나타냅니다.

부인과적인 수술후의 회복과 조리부족으로 인한 기능손상도 자궁질환의 주요발병원인 하나로 볼 수 있으니 이 시기를 현명하게 대처해 가시는 것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이러한 수술이후의 건강을 회복하고 같은상황의 재발을 막으며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가는 과정이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원리인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현재의 건강을 살피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적극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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