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용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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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뻐꾸기 작성일12-01-11 22:26 조회1,7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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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미혼이구요
46세에 폐경을 하였습니다.
얼마전 아래배가 아파서
산부인과에 갖더니
초음파상에 자궁안쪽에 용종이 1센티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내진을 하고 조직검사를 하려고 하였는데
처녀막이 막혀서 기계가 들어가지 않아서
못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은
혹시 출혈이 생기면 내원하고
그렇지 않으며 1년후에 재검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기다리려니 병을 키우는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한방 치료로 가능한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용종

네.

일반적으로 자궁난소에 발생하는 종양(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자궁폴립)들의 경우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폐경이 오는 시기이후에는 생리가 없어지면서 자궁이 수축하고, 진행과 성장이 멈춰 있던 혹들도 줄거나 불편함도 함께 개선되게 됩니다.

그러나 폐경이후에 발생하거나 진행되는자궁난소종양들은 악성화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 증상변화와 주기적인 경과확인을 통해서 반드시 살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진단받으신 폴립이 폐경전부터 있어왔던 것인지 아니면 발견이후에 주기적인 경과관찰을 통해서 진행되어가는 경우인지 유지되는지에 대한 부분을 살펴야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궁폴립의 경우 한의학적으로 보면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골반의 차고 냉한 환경및 혈액순환장애로 인해서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어혈과 노폐물 등이 자궁내에 정체됨으로 발생하고 진행되는 것으로 봅니다. 대부분 생리전후기간이 길어지거나 생리기간외애 부정출혈등이 있을 경우 이는 폴립으로 인한 증상으로 보아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그러나 생리가 없어진 폐경이후에는 이러한 생리관련한 출혈 및 부정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확률은 적으므로 6개월-1년에  한 번씩 주기적인 경과를 확인하며 진행과 악화를 막고 폐경이후의 건강한 삶을 유지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가는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한방치료는 이러한 과정을 돕게됩니다.

현재 당장 급하게 수술을 권유받으신 상황은 아니며 증상또한 아직 심각하거나 수술을 고려할정도가 아니시니 가능하다면 폴립형성의 원인이되는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돕고 폐경이후의 약해진 자궁과 난소및 주변생식기능을 건강하게 회복해 가기위한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히사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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