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과 난소 물혹이 있는데요 어떤 차가 좋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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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니 작성일11-12-30 18:20 조회2,733회본문
자궁근종과 난소에 물혹이 있는데요
자궁근종에 민들레차가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맞나요?
하루에 2잔 정도 따뜻하게 마시고 있는데요
치료에 도움이 될까요?
난소에도 물혹이 있는데요
난소에는 어떤 차가 좋은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과 난소 물혹이 있는데요 어떤 차가 좋은지요..
네.
여성의 생식기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종양으로 자궁근종과 난소낭종이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내에 발생하는 근육덩어리혹으로 발생하게되면 스스로 수축하거나 사라지는경우는 없으며 대부분 매달 생리를하게되면서 진행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발생위치에 따라서 자궁밖으로 자라는 장막하근종, 자궁의 근육층내에 발생해서 자라는 벽내성근종,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자라게되는 내막하근종으로 나뉘며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난소낭종의 경우 난소에 발생하는 혹으로 자궁근종과 달리 7-8가지 이상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대부분 내부에 혈액이 고인 경우가 일반적이나 간혹 단백질덩어리로 형성된 혹이 있거나 점액질상태의 혈액으로 형성된 혹들도 있습니다. 생리나 배란을 전후해 호르몬의 변화시기에 일시적으로 생겻다가 사라지기도 하며 매달 생리를 통해서 배출되지 못하고 남아 있다가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발생하는 자궁내막증의 경우 생리통을 비롯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과 난소에 발생하는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그러나 혹의 크기가 크지 않고 진행이 빠르지 않으며 그로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라면 한의학에서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골반내의 환경을 개선하고 순환을 원활히 하여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자궁근종과 난소낭종의 발병원인은 한의학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하여 유지를 위한 관리와 치료방법 또한 대동소이하며 핵심포인트는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개선해 가는 부분입니다.
하여 평소 생활에서도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음식의 경우도 찬 상태나 찬 기운이 많은 음식을 피하며 하루 한 두잔 정도의 차를 복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차의 경우는 말씀하신 민들레차는 그 효능이 주로 염증성질환이나 증상이 있을때 소염작용을 하는 역할을 하게되어 직접적으로 자궁근종에 유익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여 직접 자궁순환을 돕고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강차, 게피차, 쑥차, 당귀차, 홍삼차등을 하루 한 두잔 정도 꾸준히 드시면 좋습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자궁건강관리에 더욱 힘써주시고 정기적인 검진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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