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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별 작성일11-12-22 14:17 조회1,2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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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전쯤에 자연유산되어 수술을 받았는데요
임신전에도 오른쪽 아랫배의 묵직함이나 옆구리쪽의 결림이 있었는데
수술후에 불편함이 더 심해지더라구요 항상 부풀어있는 느낌이예요.
지금은 자궁내막염 골반염 진단을 받아서
거의 열흘정도 약을 먹고있긴한데 불편함은 여전합니다.
요즘은 소변볼때도 잔뇨감이 심하고
가끔씩은 소변을본후 찌릿찌릿한게 가슴께까지 느껴져서 너무 아픔니다.
혹시 어혈이 뭉치면 그게 자궁근종이 될수도 있는건가요
그리고 자경단의 가격도 궁금합니다.
산부인과검진은 계속받고 있는데 만일 자궁근종이라면 초음파상으로는
확인할수 없는건가요. 산부인과에서는 염증약을 일주일씩 먹고있으면 괜찮아지고도 남을거라고 합니다. 오른쪽 아랫배의 묵직함이나 불편함은 계속되고 있는데
시원한 답이 안나오니 답답하네요
아기를 3개월후에 계획하고 있는데 괜찮아진후에 가지고 싶어요
임신중에도 오른쪽 아랫배가 계속 땡기고 결리고 불편했었거든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문의드립니다.

네.

자궁과 난소에 기질적인 이상 즉 자궁근종이나 난소낭종이 있을 경우라면 초음파검진르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만일 초음파상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면 이는 기능적인 문제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즉 통증을 느끼는 해당부위로 순환의 문제가 있어 이로 인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되고 불편함을 느꼈던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담이나 어혈 등으로 표현합니다. 즉 평소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할 경우 생리를 통해서 배출되어야하는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자연유산의 원인도 이러한 기능적인 문제로 인해서 수정란을 유지해서 성장시키기에 자궁내환경이 적절치 못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로써는 이후의 상황을 염증으로만 보아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유산이후의 자궁기능회복과 조리를 포함해 하복부로의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가는 치료와 노력을 통해서 통증을 개선하고 자궁이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건강한 생리와 임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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