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수술후 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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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혼여성 작성일11-12-16 22:51 조회1,434회본문
자궁내막증 치료기간이 이렇게 긴줄몰랐습니다. 대학병원이다보니, 자세히 상담도 안해줍니다, 사람이너무많아서..
첨에 약 6개월간의 피임약을 복용하라고했었는데. 복용하면서도 생리불순으로 또 6개월이 연장되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생리불순에 생리혈도 맑지않고 검은(초콜릿색깔)은 혈이 많지도 않게 아주 불규칙적으로 배출됩니다.
정상은 아닌듯하나, 일단 병원의 지침을 받고 그외 아무것도 하지 않고있습니다..
계속해서 피임약만 복용을 해야하는건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제는 생리가 맑게 나오면 행복할정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있어요,ㅜㅜ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 수술후 생리불순
네.
자궁내막증은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수술로 혹을 제거한디라도 근본적으로 자궁내막증이 발병하게 된 자궁골반내순환장애상황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같은 이유로 재발의 가능성도 있으며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양방에서는 자궁내막증수술후 재발방지와 수술후의 상처가 잘 아물어갈 수 있도록 일정기간 호르몬조절을 통해서 생리를 나오지 않게 무울경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이후로도 상담자의 경우처럼 피임약을 복용해 인위적으로 호르몬의 불균형상황을 조절하기위한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일정기간 호르몬의 조절과정을 통해서 자궁과 난소가 정상적인 생리를 컨트롤해가고 회복될 수 있다면 걱정할 부분은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게되면 오히려 자궁관 난소의 기능적인 부분은 더욱 약해지게 되어 스스로가 생리를 컨트롤해 갈 수 있는 능력 또한 약해지게 되는것입니다.
현재 생리시 양이 적고 색이 탁한 상황 등을 볼때도 정상적으로 생리를 배출해가기 못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방치료의 경우 자궁내막증의 발병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자궁과 난소를 비롯해 연관간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조절함으로 스스로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하고 깨끗한 생리를 배출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현재 1년반이상 호르몬치료과정을 거치셨으니 막연한 피임약의 복용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건강을 회복해가기위한 한방치료와 더불어 생활에서의 노력을 통해서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 가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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