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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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ylian202 작성일11-11-14 17:38 조회9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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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올해 24 살이예요..
2009년도에 생리통이 너무 심해 병원에 갔더니 자궁에 아무것도 없이
깨끗하다고 하더라구요.. 2010년도에도요..
근데.. 제가 올해 2달전에 생리통이 너무 심해..
생리를 끝나고 산부인과에 가 검사를 했더니..
혹이 3cm 만한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궁 내막증이 의심된다고해서...
피 검사를 했거든요.. 수치가 30이라고 한것 같은데..
30이상이 되면 자궁내막증이라고 하는데.. 저는 26이 나왔거든요..
의사선생님께서 다행히 심하진 않다고 하는데..
너무 걱정이 되네요.. 제가 생리를 중학교때부터 시작을 했는데..
계속 생리통이 있어서 별 의심을 안하고 갔었는데..
진단이 그렇게 나와서 걱정이예요..
제가 보기엔 피 수치가 적게 나오고 그래서 자궁근종이 아닌가 싶거든요..
물론 피 검사의 정확도가 80% 정도라고는 했는데..
수술얘기도 하시고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병원도 못가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에 대해

네.
받으신 혈액검사상 수치는 CA125라고 하여 자궁이나 난소에 혹이 있을 경우 대부분은 양성종양이지만 악성화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받게 되는 검진입니다. 일반적으로 30-35정도를 정상적인 범위로 봅니다. 일반적으로 수치가 높을 경우 100이상 200-300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한 번 높았다고 하여 바로 수수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즉 수치와 더불어 혹의 진행상황, 동반되어 나타나는 생리통 및 연관통증의 정도 등을 고려해 수술의 시기를 잡게 되는 것입니다.
하여 현재 상담자의 검진상 수치와 혹의 크기로는 수술을 서두르거나 지나치게 걱정할 상황은 아닌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내막증은 초음파검진상 양쪽 혹은 한쪽 난소에 혹이 보입니다.
자궁내에 생기는 자궁근종과는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으며 생리통이 심한 여성들의 경우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서 난소에 혹이 확인될 경우 내막증을 의심하게 됩니다.
다른 자궁질환도 마찬가지이지만 자궁내막증은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질환은 아니며 오랜기간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외의 골반이나 복강, 난소등에 피가고이면서 생리통을 심하게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미혼여성들의 경우 생리통이 발생하게 될 경우 무조건 진통제로 통증을 가라앉히기 보다는 원인을 찾아 자궁순환을 돕고 자궁건강을 통해서 생리통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현재 자궁내막증진단을 받으셨지만 지나친 걱정과 고민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과 골반내의 순환을 도와 생리통을 개선하고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가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것입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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