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증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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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 작성일11-11-16 10:30 조회1,109회본문
중고등학생때는 생리통도 거의 없었는데..
2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생리통이 생기면서 생리전 증후근도 생겼습니다..
지금은 30살인데요..
다행히 생리통은 생리대를 나트라케어로 바꾸고는 없어졌는데요..
문제는 생리전 증후근 이예요..
예전엔 생리전 3~4일전에 좀 아팠다면..지금은 심하면 2주전부터 보통은 10일 전부터 고통이 시작됩니다..
아주 극심한 고통과 그냥 보통의 고통..번갈아가면서 아픈데..
한번 통증이 시작되면 20분정도 지속되고 사라집니다..
아주 극심한 고통일때는 속옷과 잠옷이 흠뻑 젖을정도로 땀도 나고요..
솔직히 너무 고통스러워서 죽고싶을정도입니다..ㅠ.ㅠ
물론 진통제도 먹지만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양도 정해져있고 또 아플때마다 먹을수 없기에 아주 힘듭니다..
산부인과도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는데 근종이 약간 있다고는 했지만 사이즈도 작고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생리전 증후근에 대해서는 치료방법이 없다고..ㅠ.ㅠ
전 계속 이렇게 아파야만 할까요??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생리전 증후근
네.
자궁근종의 크기는 작지만 현재의 통증과 생리전중후군은 자궁근종의 발생위치와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자궁근종은 사이즈가 작다고 하여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즉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항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는데 크기와 갯수보다는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증상의 정도를 살펴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상황 및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임신의 가능성을 보며 결혼이후의 여성들의 경우라면 수술을 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하여 현재 상담자의 경우 생리전중후군은 자궁질환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전증후군은 넒은 의미의 생리통범주에 포함시켜 설명하고 치료하게 됩니다.
또한 생리통과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은 기능적으로 대동소이합니다.
즉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해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한 경우 등이며 현재 불규칙적으로 드시고 계신 진통제의 경우도 한의학적으로보면 자궁을 차게 하는 성질을 지녀 기능적으로 좋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생활하실 수 있을 정도의 통증이나 불폄함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상담자의 경우처럼 생리기간 2주전부터 통증을 동반하고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반드시 자궁이 기능적인 건강회복을 통해서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해가고 전후의 컨디션이 안정되어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결혼이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인 만큼 근종 및 생리전중후군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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