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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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저희 엄마가 작성일11-10-31 10:36 조회1,0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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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손과 발이 너무 차고
손을 배에 가까이 대면 점점 더 차지는것이 느껴지고 깨질것 같다고 호소하세요.
배도 너무 찬것 같다며..
봉사하는 교회에..목사님이시라..
병원에 가서 진료받을 시간 조차 내시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자식으로서 가슴이 찣어집니다..
선생님..
관련 자료를 보니, 갱년기가 찾아올 증상으로 볼 수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가요..
차라든지..약이라든지..
어떤게 좋을까요..
너무 힘들어하시는 모습에 가슴이 아픕니다..
도와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선생님 도와주세요....

네.
어머님의 건강으로 많이 걱정하고 계시네요.

남성과 여성 모두 성호르몬분비가 줄어들게 되는 40대후반에서 50대초반 정도의 나이가 되면 전반적으로 생식기능이 약해지게되면서 하체가 냉해지고 상대적으로 위로 열기운이 솟게되어 상열하한의 증상을 나타나게 됩니다.

즉 아래로는 순환이 않되어 허리아래가 차고 냉하며 관절의 통증을 느끼거나 약해지는 경우이며 반대로 위로는 열이 치솟아 심장과 페를 자극하게 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불면증, 불안, 우울감, 두통 등의 증상으로 고생을 하게되는 경우입니다.

특히 평소 몸을 돌보지 않고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경우라면 더욱 이 시기를 지나는데 힘이 든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한 차로 이러한 상황을 개선해가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생식기능을 보강하고 상하의 혈액순환을 도와 증상을 개선하기위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능하다면 어머님을 모시고 함께 내원하셔서 좀 더 구체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치료계획을 잡고 건강회복을 위해 노력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울러 반신욕이나 아랫배찜질 등으로 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요즘 제철인 굴껍질차, 유자차, 생강차 등을 꾸준히 상복하시게 되면 몸의 차고냉한 기운을 풀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운내시고 어머님께도 이 시기를 좀 더 잘 극복해가실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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