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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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질문 작성일11-09-22 16:33 조회8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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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3살인데요,
생리불순이 심해서 종종 2~4개월씩 건너 뛰고 생리를 하곤 하는데요
그동안에는 한번 그렇게 건너 뛰다 다시 정상적으로 생리하고 그래서
별로 걱정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4개월만에 생리가 시작됐는데
약 20일정도 생리를 했는데도 끝나지를 않아요.
원래도 생리를 하면 양이 적어서 7~10일 정도 하긴 했는데
이번엔 너무 길게해서요;;
양은 생리대 소형으로 하루 거뜬히 커버되고도 남을만큼 정도로 적고요.
그리고 지금 경구피임약으로 생리주기를 찾을 수 있다고 해서
첫날부터 경구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피임약을 다 먹어가는데도 생리가 안끝나서 걱정이에요.
뭔가 이상이 있는걸까요?
이 피임약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 약 안 먹으면 아직 생리가 안끝났는데도 또 생리를 하게 되는건지...
아니면 계속 먹어야 되는건지....
답변좀 부탁드려요 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생리불순때문에요..

전형적인 생리불순증상입니다.
즉 생리주기와 양, 지속일수에 있어서 모두 비정상적인 상태인것으로 보입니다.

생리불순의 원인은 생리를 주관하는 자궁과 난소 특히 난소에서의 호르몬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불균형한 상태인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산부인과적으로는 피임약으로 호르몬을 직접 조절하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생리불순을 호르몬만의 문제로 보기보다는 생리는 매달 여성의 정신적, 신체적인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만큼 생리불순이 오게되는 근본적인 자궁과 난소기능은 물론 연관된 오장육부의 상태를 살펴 함께 조절하고 회복하게됩니다.

매달의 규칙적이고 일정한 생리는 자궁을 비롯한 몸상태가 건강함을 알려주는 지표인 만큼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해서 치료와 더불어 자궁순환을 돕기위한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식생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등의 생활개선법을 함께 병행해 가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직 미혼이시고 앞으로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일정한 주기를 가진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은 중요한 문제이니 호르몬치료보다는 자궁과 난소 스스로가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갈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건강회복을위한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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