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부탁드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나 작성일11-09-28 12:05 조회1,061회본문
2009,2010년에 둘다 제왕절개로 출산하였습니다
둘째 출산후 냉도 많고 생리는 규칙적이나 생리후에 갈색피가 오래 지속되며,
생리후 일주일쯤 지나서 1-2일정도 아랫배가 생리시작할때 아픈것처럼 싸르르 아픕니다
주위에선 그건 배란통이니 괜찮다고 하여 그냥 지냈는데 생리끝날무렵 한두번 울컥 피에 끈적끈적한 고름같은게 섞여나왔습니다
아랫배도 가끔 따끔따끔하여 병원에서 암검사와 냉검사를 해보니 자궁염증소견이 보인다하여 치료중에 있습니다
생리후 7주일뒤에 초음파검사했더니 내막이 하얗게 보인다하고
다음달에도 하얗게보이면 내막을 긁어내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넘 무섭고 겁이납니다
평소에 생리통도 심한게 아니고 생리날짜가 조금씩 당겨서 시작하기는 하지만
거의 규칙적이어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의사선생님은 정확하게 말씀은 안해주십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상담부탁드려요..
여성들은 생리를 시작하고 임신과 출산, 유산, 폐경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자궁질환에 노출되게 됩니다.
자궁질환을 발생시키는 요소중에서 상담자의 경우처럼 수술이나 유산, 분만이후에 충분한 조리와 회복의 과정을 거치지 못함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궁내막이 하얗다는 것은 아마도 자궁내막이 두껍다는 얘기로 사료됩니다.
즉 한 달에 한 번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면 일부가 남아 매달 쌓이게 되면서 정상내막보다 두꺼워지게되고 이로 인해서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생리기간이 길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일 이러한 생리문제로 인해서 빈혈이 심하거나 생활에 지장을 받게 될 경우라면 내막을 소파수술처럼 긁어내어 검진도하고 증상도 개선하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시간이 지나 자궁내환경이 건강해지지 못할 경우 반복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생리문제가 심하지 않다면 앞서 두번의 제왕절개분만이후 자궁이 제대로 회복되고 수축되지 못함으로 인해서 자궁기능이 약해진 것이 원인이므로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약해진 자궁과 골반주변의 순환을 도와 자궁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와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서 건강을 만들어가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이전글자궁근종수술후 재발 11.09.28
- 다음글다나졸 주사치료중입니다 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