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수술후 재발? 임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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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가은 작성일11-08-25 12:21 조회1,1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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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에 난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8~9센치 정도의 꽤큰거라고 하더군요.
작년 6월에 결혼한 상태였구요. 자궁내막증에 의한 종양이었어요.
수술이후에 3개월 후부터 임신을 시도하라고 했는데.
지금까지 시도하고 있지 않다가 이번 달부터 임신을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번주에 산부인과에 다시 가니 3센치 정도의 혹이 같은 자리에 또 생겼다고 합니다.
얼마나 놀랬는지.
그래서 당장 이번달부터 임신을 시도하라고 하셨고 일단 마음은 편히 먹고 6개월 정도를 가지고 차근히 해보라고 하셨어요.
근데 자궁내막증은 불임의 원인도 많다고 하고, 일단 혹이 재발했다는 것에 정말 힘듭니다.
그 때 수술이후에 나팔관이 잘 뜷려있어서 임신 쉽게 될 수 있을거라고 했는데요.

임신이 가능하겠지요?
재발된 것은 너무 속상합니다.
얼른 임신이 되고 자궁내막증도 고쳐졌으면 좋겠어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수술후 재발? 임신은...

네.

대부분 자궁내막증의 경우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2-3년내에 60-70%가 재발된다고 봅니다.
즉 자궁내막증의 발병원인은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등에 고이게 되는 질환으로 수술후라도 이러한 생리혈이 역류하게 되는 상황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은 물론 임신의 가능성 또한 낮아지게 되어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자궁내막증에 의해 유발된 혹으로 임신륭이 저하된다기 보다는 자궁내막증이 유발되고 수술후 재발되는 자궁내순환문제와 환경이 임신에 더욱 영향을 미치게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한의학에서는 자궁내막증수술이후 최소 2-3개월 정도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게하면서 자궁의 기능을 회복하고 임신의 가능성을 높이기위한 치료를 하게됩니다.

현재 재발을 되셨지만 사이즈로는 수술을 다시 서두를 단계는 아니니 막연하게 임신을 기다리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발병환경을 개선하고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해 건강한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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