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식증과 자궁근종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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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송혜 작성일11-08-10 14:03 조회1,1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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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경이후로는 생리가 규칙적이었는데 살이찌면서 생리 불순이 15년이 넘습니다.
3-4개월에 한번 생리를 하다가 무월경이 있어서 주사 맞고 생리를 하던중
2007년에 자궁 조직검사를 했는데 자궁내막증식증 양성이라 해서 호르몬 요법으로 먹는
약을 1년정도 먹은후 괜찮아 지는가 하더니 다시 생리를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조직검사를 했는데 자궁내막증식증이 재발 되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양성이라고 하면서 약물치료를 다시 하자고 합니다.
2002년경에 자궁근종이 있어서 수술한 경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어떤 치료법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거리상 너무 멀어서 가기 힘든데 방문하지 않고도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식증과 자궁근종수술

네. 오랜기간 생리불순 및 자궁질환으로 고생을 하셨네요..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경우 체중이 늘게되면 하복부로의 비만도가 높아지게 되면 자궁내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생리통, 생리불순을 비롯해 다양항 자궁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의 경우 매달 주기적으로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서 자궁내막이 부풀었다가 배출되는 것이 생리라고 볼 수 있는데 자궁내막이 두꺼워진이후에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서 두꺼워져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 경우 호르몬을 촉진해서 생리배출을 유도하게 되지만 근본적으로 호르몬의 불균형상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재발을 반복하게됩니다.

자긍근종의 경우도 이러한 정상적인 생리가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에 자궁내에 남게된 생리혈과 노폐물이 뭉쳐지게 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직접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을 처방하는 것이 아니며 근본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하고 분비하게 되는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회복하기위해 자궁골반 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정상적인 생리의 배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절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건강한 생리가 배출된다면 증식증의 재발과 악화도 막아갈 수 있으며 자궁근종의 재발가능성 또한 낮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치료의 경우 그 간의 수술과정과 경과등으로 보아 가능하다면 한 번 정도 내원하시어 환자분의 현재 몸상태와 증상의 정도를 체크한 뒤 이루어지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치료하실 경우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원하게되며 2-3개월 정도의 치료경과를 봅니다.

약물치료의 경우 드시는 내복약과 한방좌약, 자궁내막형성을 돕는 인태반요법 등을 조절해 치료하게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자궁의 건강뿐만 아니라 전신의 건강상황을 알려주게되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만큼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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