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상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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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ppy 작성일20-01-10 17:10 조회1,085회본문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갑작스러운 자궁근종진단으로 걱정과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여성의 생식기에 발생하는 종양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자궁에 발생하는 자궁근종과 난소에 발생하는 난소낭종입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감싸고 있는 자궁근층에 발생하는 근육덩어리혹으로 발생위치에 따라 세 가지 종류로 나뉘며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냅니다. 근육덩어리혹이므로 한 번 발생하면 사라지지 않고 생리를 하면서 점차 진행되고 평균 일년에 1cm씩 자랍니다.
그러므로 병원에서는 자궁근종이 발견되면 지켜보다가 크기가 6-7cm이상되면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을 하고 난 뒤라도 자궁근종이 발생해서 진행되게 된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이 됩니다.
이에 비해 난소에 발생하는 혹은 난소낭종으로 그 종류는 7-8가지 이상입니다.
난소에서는 매달 호르몬을 분비해 생리의 주기와 기간, 양 등을 조절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서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거나 난소기능이 불안정할 경우 배란과 생리를 전후해 호르몬불균형으로 혹이 발생하게 되는데 내부는 혈액과 점액 등 액체상태로 형성되며 생겼다가 2-3개월이내에 자연소멸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최근에는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에게서도 자궁근종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근종은 매달 자궁이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어혈과 노폐물이 정체되어 있다가 근층내로 스며 들어 발생하고 점차 진행되는 질환으로 봅니다. 차고 냉한 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환경호르몬, 전자파 등이 모두 오래시간 자궁근종의 발병, 악화의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이즈가 작다고 해서 막연하게 경과만을 지켜보며 근종을 키우는 것은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현재 나타나는 하복부의 묵직한 느낌과 통증 등이 그 만큼 골반과 자궁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인 만큼 골반내 환경개선과 원활한 혈액순환회복을 통해 건강한 생리를 배출도록 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치유하며 유지하고도 건강한 생리, 임신 등 자궁의 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셔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돕게됩니다.
한방치료는 근종을 공격해 외형상 소멸이나 수축을 도모하는 시술 수술효과를 목적으로 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병의 원인을 찾고 그 원인에 대한 환자 스스로도 정확한 인지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스스로의 생활개선을 통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치료이후의 건강을 관리해 가도록 돕게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을 통해 자궁건강상황 및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 평소의 생활습관, 체질 등을 살펴 그에 따른 내복약처방과 일주일에 1-2회 침과 뜸, 좌훈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