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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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nica 작성일10-07-02 17:04 조회1,1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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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7세 여성입니다.

2월 말경에 A형 간염으로 심히 아파서 병원에2주 좀 넘게 입원을 했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계속해서 한달에 생리가 2주연속으로 하는데요.
생리 시작일은 한달간격으로 규칙적입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검은 혈이 비치더니, 일주일간 하는둥 마는둥 하다, 그 다음 일주일은 평소 하던것 처럼 합니다. (2주째엔 생리통도 심합니다. 원래 심했습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된지는 2월 말 부터니까 5달째네요.

간이 안좋은 이후로 계속해서 매일 간수치 조절 약 과 간장약, 그리고 비타민. 통증이 심할때는 예전에 산부인과에서 받은 타이레놀과 자궁수축약 을 복용중입니다.

담당의 한테 약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어 여쭤봤는데
전혀 상관없는 약이라고 하시더군요.

업무가 바쁜편이라 피곤하긴하지만
하루에 6시간가량은 숙면을 취합니다.
매일 운동 30분~1시간 가량 하고
매끼 식사는 제때 합니다.
술자리도 거의 없구요 ( 한달에 맥주 한병.?)
성관계도 6개월 가량없습니다.

무슨 다른 문제가 있는걸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자궁만의 문제가 아닌 오장육부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특히 간의 경우 한의학적으로볼때 혈액을 생성하고 피로를 풀어주며 여성들의 생리를 조절하는 조혈기능을 돕게됩니다.
그러므로 최근의 간염을 앓은 상황과 현재의 치료과정 및 생활에서의 피로와 간에 무리가오게 된 전반적인 생활환경과 기능적인 부분들이 회복되지 않음으로 아직 생리가 안정을 찾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평소에도 생리통이 있었던 정황 등으로 보아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가 차고 그로 인해서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도 원활치 못했던 것으로 사료됩니다.

우선 당분간의 간기능안정을 도모하기위한 치료와 생활개선에 중점을 두어 치료받으시고 아울러 가정에서 원활한 생리회복을 도와 갈 수 있도록 하루 30분 정도 아랫배찜질과 차고 냉한 음식이나 환경을 피하시고 30-40분 정도의 가벼운 유산소운동도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수축순환을 돕게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이 신체리듬을 회복해 호르몬의 균형을 찾아 생리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됨을 알려드립니다.

추후 간수치가 안정된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생리통과 생리불순을 위한 한방치료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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