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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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나경 작성일10-07-07 11:20 조회863회본문
1주일 전에 난소낭종으로 복강경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중 장 유착된 자궁내막증도 발견이 되어서 함께 수술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6개월은 한 달에 한 번씩 계속 치료를 해나가야 한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몸도 많이 허해진 것 같고
워낙에 한약이 잘 받는 체질이라 한방치료와 병행해서 몸도 만들고 싶었는데
이왕이면 부인과 전문인 한의원이 훨씬 나을 것 같아서 이렇게 문의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되며
호르몬치료중인데 함께 해도 되는지요.
답변 해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셨을 것입니다.
자궁내막증은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생리혈이 고인 부위에 따라서 생리통과 골반통, 배란통, 배뇨통, 배변통 등이 나타나고 생리혈이 골반이나 복강 등에 고인부위에 따라서 주변장기와의 유착을 일으키기도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거나 자궁내막증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통 및 연관통증의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될 경우 수술을 하게됩니다. 일정기간동안 호르몬치료를 통해서 폐경과 유사한 상태로 자궁과 난소기능을 노화시켜 자궁내막증의 재발을 막게됩니다. 그러나 다시 생리를하게되면서 근본적으로 생리혈이 정상적으로 배출되디 못하고 고이게 되는 원인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게됩니다.
이를 위해서 한방치료는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서 생리를 정상적으로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되며 이 과정을 통해서 건강한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유지하게됩니다.
한방치료의 시기는 크게 두 가지고 호르몬치료중 나타나는 기능적인 저하와 힌든 상황을 개선해 가기 위해 이루어지는 치료와 호르몬치료를 마친뒤 건강한 생리배출과 회복을 돕게되는 두 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현재 수술후 몸이 많이 지치고 힘이 든다면 한방치료를 병행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내원하시게 될 경우 2-3일전 전화로 예약후 방문하시면 편리한 진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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