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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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영미 작성일10-06-23 11:38 조회819회본문
저는 27살의 미혼입니다..
3월 초에 생리가 시작해서..
고민을 하다가 1달 후에 산부인과를 찾아갔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해본 결과..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능성 출혈이 계속되는 거라고..
그래서 그로 부터 또 한 달 동안 치료를 받았습니다..
약을 먹었는데요..설명서를 보니까..피임약 이더라구요..
그래도 지금까지 생리는 멈추지 않고 조금씩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이 엄청나게 많을 때도 있구요..
큰 병원이라서 오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런 경우 한방에서는 어떤 치료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다낭성난소라함은 난소기능장애로 인해서 규칙적인 배란과 이로 인해서 생리불순과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즉 건강한 자궁과 난소의 경우 한 달에 한 번씩 좌우난소에서 일정하게 배란을 하게되어 생리를 배출하게 되는데 난포가 자라는 과정에서 여러개의 난포가 동시에 자라게되면서 정작 배란이 제 시기에 이루어지지 못하고 이로 인해서 생리를 장기간 하지 않거나 상담자의 경우처럼 장기간 멎지 않고 생리를 지속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즉 규칙적이고 정상적인 생리를 할 경우 결혼후 건강한 임신이 가능하게 되지만 평소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등 건강하지 못항 생리를 할 경우 이는 자궁과 난소가 기질적, 혹은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는 상황으로 임신이 어렵거나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다낭성난소는 양방의 호르몬몬치료와 같이 직접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해 생리를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과정에 촛점을 두기 보다는 자궁과 난소를 비롯해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을 함께 살펴 조절함으로 자궁난소 스스로가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생리를 회복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이것이 생리불순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생리는 매달의 신체저,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만큼 치료외에도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고 차고 냉한 음식이나 환경을 피하며 규칙적인 생활로 신체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며 적당한 유산소운동으로 자궁골반순환을 도와 주는 등의 노력을 함께 함으로 진정한 자궁건강을 만들어 가시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